[농림축산식품부]농관원 경기지원, 농산물 안전성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이하 ‘농관원’)은 경기지원 농산물 안전성분석실이 2021년 5월 27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잔류농약, 중금속 등 농산물 안전성 분석 및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는 국제공인 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 KOLAS(한국인정기구) : 시험, 교정, 검사, 표준물질 생산, 숙련도시험 인정제도의 운영, 표준화 관련 국가간 또는 국제기구와의 협력 및 교류에 관한 사항 등을 관장하는 국가기술표준원 조직(국가기술표준원장이 KOLAS장 역할 수행)
? 농관원에서는 2008년 시험연구소에 이어 두 번째로 경기지원이 국제공인 시험기관 자격을 취득하였다.
농관원은 지난 2020년부터 전문컨설팅을 거쳐 경기지원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을 위한 분석시설 및 장비 확충, 직원들의 분석역량 강화 등을 추진해왔다.
* 추진내용
- KOLAS 인정을 위한 전문 컨설팅 추진
․시험기간의 적격성에 대한 요구사항(ISO/IEC 17025) 관련 자문(12회)
- KOLAS 표준문서 제정 및 실험실 시스템 구축
․표준문서 141종(매뉴얼 6종, 절차서 29, 지침서 16, 관리문서 90)
․(장비) 액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 등 18대, (시설) 실험실 환경개선
- KOLAS 실무인력 양성 및 전문성 향상
․분석인력 교육이수 : 12명(ISO/IEC 17025 운영실무, 측정불확도)
․국제공인 숙련도 프로그램 참가 : 4회(미국 환경자원학회, 영국 식품환경연구청)
? 경기지원은 한국인정기구(KOLAS)의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과하여 ‘농약 320성분, 중금속 2성분(납, 카드뮴)’에 대한 국제공인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되었으며,
- 경기지원이 발급한 농산물의 잔류농약․중금속 시험성적서는 ILAC/APAC 104개 회원 국가에서 효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 국제기준(ISO 17025) : 시험기관 운영에 관한 국제표준
* ILAC/APAC 회원국 : 우리나라를 포함 104개국이 공인기관 시험결과를 상호 인정하는 협력체계로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 및 아시아지역시험기관인정협력체(APLAC)를 중심으로 구성(APLAC 1995.4., ILAC 1996.9. 가입)
농관원 경기지원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은 농산물의 수출확대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 우리나라의 2021년 농식품 수출 목표는 81억불(전년대비 7% 증)로 지속 확대되고 있으나, 수입국들의 안전기준 강화 및 시험성적서 요구 등 농산물의 수출조건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
* 농식품 수출 : (’18) 69.3억불 → (’19) 70.3 → (’20) 75.7 → (’21p) 81.0
- 우리의 주요 수출대상국인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은 잔류농약 등 안전성 기준을 지속 강화하고 있으며,
- 특히, 인도네시아는 2016년부터 자국 내 수입되는 신선농산물에 대해 국제공인 분석성적서를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고,
- 태국은 국제공인 시험성적서 제출시 안전성 검사를 완화 하는 등 수입국들의 농산물 안전 관련 요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 농관원에서는 농산물 수출지원을 위해 수출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와 국제공인 시험성적서 발급(시험연구소) 등을 지원*해 왔으며,
- 시험연구소에 이어, 경기지원이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농산물 수출지원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 ’20년 인도네시아 수출 딸기 등 9개 품목 565건에 대해 시험성적서 발급
농관원 이주명 원장은 “농관원의 농산물 수출지원을 위해 경남지원 안전성분석실도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 “이를 통해 수출농산물에 대해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농가들의 수출농산물 안전관리 교육도 강화하는 등 농산물 수출지원을 위한 농관원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