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미래 대중교통 증진 방안 논의 위한 ‘제9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 열린다
우리나라의 대중교통 사례를 외국에 전파하고 선진국들의 대중교통 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국제교류의 장이 온·오프라인으로동시에 열린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국내외 저명학자 및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대중교통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제9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을 11.30(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온-화상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은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개최해 온 국토교통부 주관의 대중교통 분야 국제포럼으로, 한국의 우수 대중교통 사례를 알리고 국가 간 대중교통 정책을 공유하면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포럼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CASE* 미래교통 체제 하의 대중교통 증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미래교통 환경에 대한 대중교통 정책 대응, △공유 및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 △광역교통의 효율성 및 이동성 제고 등 3개 분야에서 국내외 총 13개의 주제발표(국내 5개, 국외 8개)가 이루어진다.
* (CASE) 연결성(Connected), 자율화(Automated), 공유(Shared), 전동화(Electric)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개회식) 황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이 개회사를, 이선하 대한교통학회장,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김영태 OECD ITF 사무총장이 축사를, 미국 버클리대 로버트 쎄베로(Robert Cervero) 교수와 미국 퍼듀대 싸티쉬 우쿠수리(Satish Ukkusuri) 교수가 각각 ‘미래교통체제 확산에 따른 발전전략’과 ‘대중교통 빅데이터의 효율적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세션 1) ‘미래교통 환경에 대한 대중교통 정책 대응’을 주제로 자율주행 시대의 대중교통 역할(Mohamed Abdel-Aty, 센트럴 플로리다대), 자율주행 BRT 개발(김영호, 한국교통연구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중교통 서비스(엄진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관한 발표와 더불어, 미래교통 환경에 따른 대중교통 정책 방향(Zhi Liu, 링컨 연구소) 등을 공유하고 토론한다.
(세션 2) ‘공유 및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 주제 하에 디지털 전환 시대의 공유·수요응답형 대중교통 개발 사례(Lei Wang, 알리바바 그룹) 및 미국 시카고(Erik Cempel, 캠펠 국제운송컨설팅)·수도권(한상우, 위즈돔), 도심지역(곽유영, 현대자동차) 등 국내외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운영 사례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세션 3) ‘광역교통의 효율성 및 이동성 제고’ 방안으로 마드리드(Laura Delgado, 마드리드 광역교통국), 파리(Natacha Ferrier, 파리교통공단), 런던(Bruce McVean, 런던 교통국) 등 해외 광역·연계 대중교통 사례와, 대중교통 체계 변화에 따른 이용자의 패러다임 변화(Timo Möller, 맥킨지) 및 알뜰교통카드 운영 성과(박정호,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실제 광역교통 운영 성과를 중심으로 공유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종합토론) 세션이 마무리된 후에 ‘CASE 미래교통 체제 하의 대중교통 증진 방안’을 주제로 종합 토론을 진행하며, 아주대학교 최기주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국내외 대학교수, 국제기구, 국토교통부 및 언론사 등 다양한 분야의 교통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앞으로 미래 대중교통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폐회식) 마지막으로 폐회식에는 국회 이헌승 국토교통위원장이 참여하여 폐회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여를 최소화하고 온라인 화상회의를 중심으로 개최되나, 유튜브에서 동시 생중계 되므로 대중교통 정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국토교통부 유튜브 채널을 통한 참여가 가능하다.
* 국토교통부 유튜브 공식채널 온통 youtube.com/user/korealand
한편, 국토교통부는 포럼 사전행사로 향후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의 역할과 위상 강화를 위해 전문 학술단체인 대한교통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은 대중교통포럼 확대 개최, 포럼과 연계된 다양한 제도 도입·운영, 대중교통 아젠다 발굴·정책 제안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현재 격년 단위로 개최 중인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을 국토부와 학회가 매년 번갈아 개최하고 그 규모도 확대하며, 교통 분야의 여러 평가제도와 시상식을 통합하여 포럼과 연계한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세계적인 포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 국토부-대한교통학회 업무협약식 주요내용>
일 시 : ‘21.11.30(화) 09:30∼09:45
참 석 : 국토교통부 황성규 차관, 이선하 대한교통학회장 등
협약 주요내용 : 현재 격년 개최 중인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을 매년 번갈아 개최로 확대, 기존 대중교통 평가 등과 포럼을 연계한 플랫폼 구축 등
국토교통부 황성규 차관은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한 교통환경 변화, 친환경차량의 확대 및 다양한 방식의 대중교통 수요 증가 등 변화하는 대중교통 환경에 대한 정책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논의의 장"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국내외 정책 사례들을 통해 국민들에게 유익한 대중교통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