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 청년 문제 해결 위해 서울대·관악구와 머리 맞대
국민권익위, 청년 문제 해결 위해 서울대·관악구와 머리 맞대
- 청년정책 맞춤형 제공 서비스 도입, 부동산 중개인
상담제, 청년 주도 재능공유 체계 운영 등 제시
- 26일 '대학생 정책참여 프로그램' 운영 결과 발표회 개최
□ 국민권익위원회가 서울대학교·관악구와 함께 관악지역의 청년 주거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26일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 이하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에서 서울대,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와 함께‘대학생 정책참여 프로그램 운영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 국민권익위는 2017년부터 대학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대학생의 눈으로 지역의 문제와 해결방안을 찾는 대학생 정책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서울대, 건국대, 상명대, 경희대, 부경대, 조선대 등이 참여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가 참여했다. 32명의 학생들은 8개조로 나뉘어 한 학기동안 관악구의 청년 및 1인가구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발굴했다.
□ 이날 발표회에서는 주민의 41%가 청년인 관악구 특성이 반영된 청년 및 1인 가구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흩어져 있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한 곳에 모아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관악구 청년정책 이행안(로드맵)’ 제작·보급 ▴청년 임차인 보호를 위한 부동산 중개인 상담제(멘토제) 도입 ▴청년 주도 재능공유 체계(플랫폼) 운영 등을 제시했다.
또한, 늘어나는 1인 가구의 특성에 맞는 정책대안으로 건강음식점 활성화, 1인 체육 공간 운영, 1인용 무인 휴식카페 운영 등 참신한 생각도 나왔다.
□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청년이 겪는 취업·주거 등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다”라며, “국민권익위는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대학 등과 협력해 청년문제 해결방안을 찾고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