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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커피찌꺼기, 이젠 귀한 축산농가의 자원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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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인천시-경북도-한국생산성본부-환경재단-현대제철 업무협약

▷ 커피박 재활용사업 확대 및 축산 농가 지원을 위한 협력구축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인천광역시, 경상북도,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 현대제철과 12월 22일 '커피찌꺼기(커피박) 재자원화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커피전문점에서 종량제봉투에 담아 소각·매립되던 커피찌꺼기를 미생물군집(마이크로바이옴) 발효기술을 이용하여 재활용한 후 축산 농가에 톱밥대체제 및 악취저감제로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이후 관계기관들은 폐기물 처리비용 및 발생량 저감, 축산 농가의 악취해소 및 축분처리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협약에서 환경부는 커피찌꺼기 재활용과 관련된 정책·제도 및 홍보·교육에 대한 지원을 수행한다. 인천광역시는 커피찌꺼기  무상 수거·운반 및 공급을 지원하고 경상북도는 커피찌꺼기 재활용 및 축사악취저감, 재활용된 커피찌꺼기를 축산 농가에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환경부) 정책 및 제도, 홍보 및 교육 지원 등   ?(인천시) 커피박 무상 수거·운반 및 공급, 지역 일자리 창출 등  ?(경북도) 커피박 무상 수거·운반 및 가공, 톱밥대체제 및 악취저감제 공급 등  ?(한국생산성본부 등) 재자원화 모델개발, 청소년 대상 홍보, 재정지원 등
 

또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커피찌꺼기의 배출부터 수거·운반·재활용 및 생산·공급·사용까지 전 과정에 대한 환경적·경제적인 효과를 병행하여 분석한다. 


매년 커피찌꺼기 20만 톤을 재활용할 경우 폐기물 처리비용 약 200억 원 절감* 및 폐기물 처리량 감소가 기대되며, 축분 처리비용도 약 250억 원이 절감**(우사 바닥재(톱밥) 대처 및 돈사 돈분 처리)된다.

* (종량제봉투값) 자치구 평균 3,070원/100ℓ, (수도권매립비용) 생폐 70,056원/톤

** (우사) 톱밥 대체 커피박 사용(10만톤) 시 200억원 절감(톱밥 가격 : 20만원/톤) 

** (돈사) 커피박 혼합(10만톤) 돈분 퇴비화 시 처리비용 50억원 절감(처리비 : 5만원/톤)


또한, 탄소배출(338㎏/톤) 및 온실가스(메탄) 저감, 악취저감비용 절감 등 환경저감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오종훈 환경부 생활폐기물과장은 "커피찌꺼기는 함유된 영양분도 많고, 가축분뇨의 악취를 1주일 내에 90% 이상 저감하는 등 탈취효과도 높은 자원이다"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 시대에 맞춰 버려지는 자원인 커피찌꺼기의 폐기를 최소화하고 재자원화하는 선도적 본보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붙임  1. 업무협약서 내용.

        2.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 추진 체계도.  끝.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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