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코로나19 먹는 치료제 2.1만 명분 내일(1.13.) 도입, 빠르면 1월 14일부터 사용 가능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2.1만 명분 내일(1.13.) 도입, 빠르면 1월 14일부터 사용 가능
- 내일 화이자사(社) 먹는치료제(팍스로비드) 2.1만명 분 도입, 1월 말까지 1만 명분 추가 도입 -
- 초기 도입 물량, 만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중 재택치료자 및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에게 우선 투약, 방역상황, 공급량 등 고려 투약 대상 유연하게 조정·확대 -
- 먹는 치료제가 정확하고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 및 피해 예방 등 철저히 준비 -
-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21.11.1.) 이후 치료병상 총 7,886개 추가 확충, 중증도별 모든 병상 가동률도 완화되어 의료체계 안정화 -
- 18세 이상 2차 예방접종률 94.6%, 3차 예방접종률 49.2% -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오늘 2차장(행정안전부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함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도입 및 사용방안 ▲ 주요 지차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1.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도입 및 사용방안
□ 1월 13일(목) 화이자사(社)에서 개발한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 2.1만명분이 국내에 처음 도착한다.
○ 정부는 총 100.4만명분의 먹는 치료제 선구매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 중 한국 화이자사(社)와 76.2만 명분, 한국 MSD사(社)와 24.2만 명분 계약을 체결하였다.
○ 화이자사(社)에서 개발한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전성·효과성 검토 및 전문가를 거쳐 작년 12월 27일 긴급사용승인되었다.
- 화이자사(社)의 먹는 치료제는 1월 13일 목요일에 초도 물량이 국내에 도입(2.1만 명분)되며, 1월 말까지는 1만 명분이 추가로 도입되는 등 이후 물량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 이번 먹는 치료제 도입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당히 빠르게 도입되는 것으로, 확진자에 대한 확산을 늦추고, 오미크론 변이주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국내에 도착한 먹는 치료제는 생활치료센터, 담당약국 등에 신속하게 배송하여 1월 14일부터 환자에게 투약할 계획이다.
○ 이번에 도입되는 먹는 치료제는 ①증상 발현 후 5일 이내의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중등증(무증상자 등 제외)이면서, ②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중 ③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대상자에게 우선 투약하게 된다.
* 면역저하자 : 자가면역질환자, HIV 감염자, B-세포 표적치료 또는 고형장기 이식 중인 1년 이내 환자, 스테로이드제재 등 면역억제 투약 환자 등으로 면역기능이 저하된 자
**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의 경우 렉키로나주(항체치료제) 등 기존치료제 우선 활용
*** 병원, 요양병원 등은 의료진의 전문적․집중적 관리가 가능하고, 기존 치료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생활치료센터, 재택치료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필요시 공급규모 상황에 따라 의료기관 등 공급 예정
○ 글로벌 치료제 수요가 많은 상황으로, 국내 초기 도입 물량이 충분하지 않은 만큼 우선적으로 대상자를 선정하였으며, 이후 공급량, 환자 발생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투약대상을 유연하게 조정·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팍스로비드 긴급사용승인 내용 :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중등증 성인 및 소아(12세 이상이고, 40Kg 이상) 환자의 치료
□ 재택치료자는 비대면 진료* 후 지자체 또는 담당약국을 통해 약을 전달받으며,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전담 의료진을 통해 투약이 이루어진다.
* 외래진료센터의 경우 대면 진료
○ 재택치료자는 관리의료기관과 비대면 진료를 통해 투약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투약 대상이 되는 경우 관리의료기관은 담당약국에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처방전을 전달하게 된다.
○ 재택치료자의 보호자 등이 담당약국을 방문하여 약을 수령하게 되며, 불가피한 경우 지자체(보건소 등) 또는 약국을 통해 배송이 이루어지게 된다.
- 배송이 이루어지는 경우 지자체 책임담당자가 배송 및 수령 여부를 확인하며, 신속하게 배송이 되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먹는 치료제 전달체계>
?기초 역학조사 |
⇒ |
?환자 초기분류 |
⇒ |
?대상자 확정 |
⇒ |
?초기 문진 ·처방 |
⇒ |
?조제 |
⇒ |
?전달·배송 |
보건소 (역학조사반) |
|
보건소 (환자관리반) |
|
보건소 (건강관리반) |
|
관리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 (보건소) |
|
담당약국 |
|
지자체, 약국 등 |
|
|
시도 환자관리반 |
|
생활치료센터 |
|
생활치료센터 |
|
생활치료센터 |
□ 정부는 안전하고 정확한 치료제 사용을 위해 진료·처방 이력 확인, 재고 관리, 모니터링 및 피해보상 등을 철저히 한다.
○ 팍스로비드와 함께 복용하여서는 안 되는 의약품 등이 많은 만큼 관련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투약을 관리한다.
- 한국의 경우 처방 이력을 실시간으로 조회가 가능한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Drug Utilization Review) 시스템이 이미 구축되어 있으며, 이번 화이자 먹는 치료제 투약에도 적극 활용한다.
- 의료진은 관련 시스템을 통해 처방이력(DUR 활용) 등을 확인하여 투약 여부를 결정하고, 담당 약국에서도 처방이력을 중복으로 확인하여 조제가 이루어진다.
- 이와 함께 1월 중에는 ’생활치료센터/재택치료 진료지원시스템‘을 통해 의료기관에서 당뇨, 고혈압 등 기저 질환 확인이 가능하도록 관련 시스템도 확충할 예정이다.
○ 야간, 휴일에도 안정적으로 처방과 조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별로 의료기관 및 담당약국과 협의하여 운영시간을 관리할 예정이다.
○ 치료제를 복용하게 되는 경우 담당 의료진이 매일 복용 여부와 이상증상 발생여부를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대면 진료가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
- 의료기관 및 환자 등은 의약품 사용 후 발생한 부작용에 대해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온라인 보고 www.drugsafe.or.kr., ☎1644-6223)으로 신고하거나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중대한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의약품부작용 피해구제’ 절차를 준용하여 피해보상을 실시한다.
※ 현행 부작용 피해구제는 사망일시보상금(114백만원), 장례비(9.8백만원), 장애일시보상금(29백만원∼114백만원), 입원진료비(∼2천만원) 등 지급
□ 정부는 도입된 치료제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
○ 먹는 치료제의 경우 증상 발현 5일 이내 복용이 필요한 만큼, 신속하게 대상자를 확정할 수 있도록 기초역학조사 및 환자 초기분류 등의 일정을 최대한 단축하여 증상발현 후 1~1.5일내로 대상자 확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 먹는 치료제가 정확하고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자체, 관리의료기관·외래진료센터, 담당약국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1.10~11)하였으며, 생활치료센터 및 전국 시군구에 대한 먹는치료제 투약 예행연습을 실시(1.12.)한다.
□ 한편, 먹는 치료제는 같이 복용하면 안되는 의약품이 다수 있어, 의사의 처방 없이 복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사인 간 판매 또는 제공은 타인의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
○ 아울러, 증상이 개선되더라도 5일 분량을 모두 복용하여야 하고, 남은 약을 판매하는 것은 약사법에 따라 금지되어있어,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 받을 수 있다.
* (불법판매)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불법판매 알선·광고)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 또한 먹는 치료제를 투약한 경우에도 격리기간 등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 정부는 해당 내용을 지자체 등 관계자를 통해 사전에 안내하고, 치료제가 불법적으로 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2. 코로나19 치료병상 확보 현황
□ 1월 12일(수)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 병상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병상 확충을 지속 추진 중에 있다.
< 1.12. 0시기준 중등도별 병상 현황 > (단위 : 개)
구분 (개, %) |
위중증(危重症) |
준중증(準-重症) |
중등증(中等症)병상 |
무증상·경증(輕症) |
|||||||||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
준-중환자병상 |
감염병 전담병원 |
생활치료센터 |
||||||||||
보유 (증감) |
사용 (가동률) |
가용 |
보유 (증감) |
사용 (가동률) |
가용 |
보유 (증감) |
사용 (가동률) |
가용 |
보유 (증감) |
사용 (가동률) |
가용 |
||
전국 |
1,774 |
735 |
1,039 |
2,033 |
824 |
1,209 |
15,673 |
4,714 |
10,959 |
20,554 |
8,468 |
12,086 |
|
(+43) |
(41.4) |
(+85) |
(+94) |
(40.5) |
(+93) |
(+170) |
(30.1) |
(+327) |
(0) |
(41.2) |
(-86) |
||
수도권 |
1,216 |
523 |
693 |
1,437 |
575 |
862 |
8,116 |
2,139 |
5,977 |
14,078 |
6,079 |
7,999 |
|
(+43) |
(43.0) |
(+76) |
(+94) |
(40.0) |
(+88) |
(+170) |
(26.4) |
(+323) |
(0) |
(43.2) |
(-135) |
||
|
중수본 |
- |
-- |
- |
- |
- |
- |
- |
- |
- |
3,119 |
1,569 |
1,550 |
서울 |
461 |
211 |
250 |
321 |
164 |
157 |
3,632 |
992 |
2,640 |
6,490 |
2,078 |
4,412 |
|
경기 |
632 |
265 |
367 |
922 |
340 |
582 |
3,210 |
982 |
2,228 |
2,987 |
1,768 |
1,219 |
|
인천 |
123 |
47 |
76 |
194 |
71 |
123 |
1,274 |
165 |
1,109 |
1,482 |
664 |
818 |
|
비수도권 |
558 |
212 |
346 |
596 |
249 |
347 |
7,557 |
2,575 |
4,982 |
6,476 |
,2389 |
4,087 |
|
(0) |
(38.0) |
(+9) |
(0) |
(41.8) |
(+5) |
(0) |
(34.1) |
(+4) |
(0) |
(36.9) |
(+49) |
||
|
중수본 |
- |
-- |
- |
- |
- |
- |
- |
- |
- |
1,114 |
367 |
747 |
강원 |
42 |
24 |
18 |
32 |
9 |
23 |
536 |
173 |
363 |
499 |
163 |
336 |
|
충청권 |
136 |
47 |
89 |
149 |
77 |
72 |
1,800 |
589 |
1211 |
617 |
117 |
500 |
|
호남권 |
109 |
26 |
83 |
99 |
45 |
54 |
1,841 |
763 |
1078 |
696 |
439 |
257 |
|
경북권 |
111 |
41 |
70 |
94 |
44 |
50 |
1,600 |
399 |
1201 |
1,160 |
536 |
624 |
|
경남권 |
148 |
74 |
74 |
213 |
74 |
139 |
1,498 |
613 |
885 |
2,090 |
725 |
1,365 |
|
제주 |
12 |
0 |
12 |
9 |
0 |
9 |
282 |
38 |
244 |
300 |
42 |
258 |
○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1,774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1.4%, 수도권 43.0%, 비수도권 38.0%이다. 사용 가능한 병상은 1,039개(수도권 693병상, 비수도권 346병상)이다.
○ 준-중환자병상은 총 2,033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0.5%, 수도권 40.0%, 비수도권 41.8%이다. 사용 가능한 병상은 1,209개(수도권 862병상, 비수도권 347병상)이다.
○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15,673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30.1%, 수도권 26.4%, 비수도권 34.1%이다. 사용 가능한 병상은 10,959개(수도권 5,977병상, 비수도권 4,982병상)이다.
□ 입원대기도 병상여력이 회복되면서 2021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이다.
□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2021년 11월 1일과 비교하면, 총 7,886개의 병상이 확충되었으며, 세부적으로는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이 691개, 준-중환자 병상 1,578개, 감염병전담병원 5,617개 이다.
- 중증도별 모든 병상의 가동률도 11월 1일보다 완화되었다.
< ’21년 11월 1일 이후 병상 확충 현황 > (단위 : 개)
구분 |
|
’21.11.1. (0시) |
? |
’22.1.11. (0시) |
|||||
보유 |
사용 |
(가동률) |
보유 |
사용 |
(가동률) |
||||
중증 병상 |
1,083 |
489 |
45.2% |
1,774 (+691) |
735 |
41.4% |
|||
|
수도권 |
667 |
390 |
58.5% |
1,216 |
523 |
43.0% |
||
비수도권 |
416 |
99 |
23.8% |
558 |
212 |
38.0% |
|||
준중증 병상 |
455 |
182 |
60.0% |
2,033 (+1,578) |
824 |
40.5% |
|||
|
수도권 |
276 |
204 |
73.9% |
1,437 |
575 |
40.0% |
||
비수도권 |
179 |
69 |
38.5% |
596 |
249 |
41.8% |
|||
감염병 전담병원 |
10,056 |
5,172 |
51.4% |
15,673 (+5,617) |
4,714 |
30.1% |
|||
|
수도권 |
4,655 |
3,265 |
70.1% |
8,116 |
2,139 |
26.4% |
||
비수도권 |
5,401 |
1,907 |
35.3% |
7,557 |
2,575 |
34.1% |
※(참고) 주간(토∼일) 주차별 병상가동률 (단위 : %)
구분 |
12월2주 (12.5.~12.11) |
12월3주 (12.12.~12.18) |
12월4주 (12.19.~12.25) |
12월5주 (12.26.~1.1.) |
1월1주 (1.2.~1.8.) |
증감 |
|
(중증병상)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
79.1 |
81.5 |
79.3 |
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