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한미 외교장관 통화(3.24.) 결과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3.24.(목) 저녁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오늘(3.24.)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한 한미 양국의 공동 대응과 향후 공조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 양 장관은 이번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일 뿐 아니라 북한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유예를 스스로 파기한 것임을 지적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하였다.
ㅇ 특히, 안보리에서의 추가적인 조치를 포함한 단호한 대응이 긴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 또한, 양 장관은 한미동맹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한미 간 빈틈없는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 양 장관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한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위기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공유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의 해결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단합된 공조와 연대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 하였다.
ㅇ 아울러, 양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하였다.
□ 오늘 통화는 2.26. 한미 외교장관 통화 이래 약 한 달만에 이루어졌으며, 양 장관은 다음 달 NATO 외교장관회의(4.6.-7., 브뤼셀) 계기에 만나 한반도 문제 및 주요 지역·글로벌 현안에 대한 긴밀한 공조와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하였다.
ㅇ 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주요 현안에 대해 수시로 소통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