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한중 북핵 수석대표 유선 협의(7.26.) 결과
□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7.26.(화) 오전 류샤오밍(Liu Xiaoming, 劉曉明)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유선 협의를 가졌다.
□ 양측은 최근 북한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ㅇ 김 본부장은 7월 들어 관련국 간 북한의 상황 악화 조치 자제 및 대화 복귀를 위한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우리 정부는 대통령께서 언급하신 담대한 계획에 따라, 정치·경제·군사 등 제반 분야의 과감한 상응조치를 비핵화 단계에 맞추어 제공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대북정책 로드맵을 한미간 긴밀한 협의하에 준비 중이라고 언급하였다.
* ▲북핵수석대표 협의(△한미(7.7, 7.22) △한일(7.7) △한미일(7.8) △한러(7.8) △한중(7.26) △미일(7.7) △중러(7.22)) ▲외교장관 회담(△한중(7.7) △한미일(7.8) △미중(7.9) △한일(7.18))
ㅇ 김 본부장은 북한을 대화로 복귀시켜 실질적인 비핵화 협상의 진전을 이루는 것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길인바, 북한이 스스로의 안보를 저해하고 국제적 고립만을 심화시킬 뿐인 핵·미사일 개발을 중단하고 하루 빨리 대화로 복귀할 수 있도록 중측의 적극적 노력을 당부하였다.
ㅇ 류 대표는 중국이 한반도의 평화·안정 수호 및 비핵화 실현을 위해 건설적 역할을 지속 수행할 것이라고 하면서, 한중 북핵수석대표 간 다양한 방식을 통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나가자고 하였다.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