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신원식 국방부장관 중동 3개국 방문 결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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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 15:37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2월 1일부터 7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과 사우디아라비아왕국, 카타르국을 방문했습니다.
ㅇ신원식 장관은 이번 중동 3개국 방문을 통해 지난해 우리 대통령의 중동 국빈방문 이후 국방분야 후속조치를 구체화하였고, 특히 K-방산의 우수성에 대해 현지의 국방장관 및 국방관계관과의 공감대를 재확인함으로써, 앞으로 우리 방위산업이 보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기여했습니다.
【 아랍에미리트 】
□신원식 장관은 2월 2일(금) 오전 아부다비 소재 아랍에미리트연합국( UAE ) 국방부에서 모하메드 빈 무바라크 알 마즈루이( Mohammed bin Mubarak Al Mazrouei ) 국방특임장관과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했습니다.
ㅇ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장관은 양국의 15년의 긴밀한 국방·방산협력 성과에 공감하고, 양국이 형제국가이자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이에 걸맞은 국방·방산분야 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ㅇ또한 양국은 무인체계, 사이버, 우주, 과학화훈련 등 영역에서의 국방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미래지향적 국방․방산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ㅇ국방부는 이번 신원식 장관의 UAE 방문으로 한․UAE 국방․방산협력 파트너십이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추가동력이 확보되었다고 평가합니다.
□ 한편, 신원식 장관은 2월 3일(토) 오전 아랍에미리트연합국( UAE ) 군사훈련협력단( 아크부대 )을 방문하여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며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ㅇ신원식 장관은 “아크(Akh, 아랍어로 ‘형제’) 부대는 한국과 UAE가 형제국가가 되는 가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왔다”고 격려하고,
ㅇ“형제의 나라인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과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곧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고 맡은 바 임무에 매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 사우디아라비아 】
□신원식 장관은 2월 4일(일) 오전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2회 사우디 세계방산전시회( WDS )」에 참석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국방장관, 국가방위장관과 각각 회담을 갖고 국방·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WDS(World Defense Show) : '24.2.4.(일)∼8.(목) / 리야드 50개국 110여 명 정부대표 및 45개국 900여 개 업체 참가
ㅇ신원식 장관은 세계방산전시회(WDS) 전시장을 찾아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Khalid bin Salman Al Saud) 국방장관과 회담을 개최하여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걸맞은 국방․방산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ㅇ더불어 양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방사청과 사우디 국방부간 「중․장기 방산협력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ㅇ특히, 한-사우디 국방장관 회담을 계기로, 지난해 11월 한국 LIG넥스원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 간에 체결한 약 32억 불 규모의 M-SAMⅡ 계약 사실을 공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중동지역 내 대규모 방산수출 성과를 공개한 최초 사례로 K-방산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린 것으로 평가합니다.
* 공개일 : ’24. 2. 6.(화)
ㅇ한편, 신원식 장관은 사우디 국가방위부*에서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Abdullah bin Bandar Al Saud) 국가방위장관과 한국 국방장관으로서는 최초의 회담을 개최하였습니다.
* 국가방위부 : 메카․메디나 등 성지 및 왕실, 수도 지역 등 방어 임무수행
ㅇ이 자리에서 양 장관은 양국의 안보와 국제사회 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두 기관 간 인적교류 및 공동훈련 등 국방협력을 강화하고, 방산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가속화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국방부는 사우디 국방․안보를 책임지는 두 장관과의 이번 회담을 통해, 앞으로 사우디가 중동지역 내 우리의 새로운 국방․방산협력의 구심점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합니다.
□다음날 신원식 장관은 세계방산전시회(WDS) 한국관을 방문하여 방산수출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ㅇ이를 통해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방산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우리 업체의 노력이 수출 성과로 결실을 맺도록 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 카타르 】
□신원식 장관은 2월 6일(수) 카타르를 방문, 카타르 국왕을 예방하고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회담을 개최했습니다.
ㅇ신원식 장관은 이날 오전 타밈 알 싸니(Tamim Al Thani) 카타르 국왕을 예방하고, 작년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카타르 방문을 통해 형성된 양국 정상간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올해 한-카타르 수교 50주년을 맞아 국방․방산협력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ㅇ이어 신원식 장관은 같은 날 오후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 아티야(Khalid bin Mohammed Al Attiyah)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의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국방·방산협력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ㅇ 이번 회담에서 양 장관은 국방협력의 제도적 기반 구축을 위해 장관급 회담 정례화를 골자로 하는 「한-카타르 국방협력 공동위원회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습니다.
ㅇ 또한, 양 장관은 한-카타르 국방 관련 기관 간 교류 및 연합훈련 확대, 미래 국방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국방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ㅇ 신원식 장관은 한국 국방장관으로서는 최초의 이번 카타르 방문을 통해 역내 새로운 국방․방산협력 파트너로서의 잠재력을 확인하였으며, 국방부는 앞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양국 국방부와 각군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 중동 3개국과의 방산협력은 우리 경제안보 외교의 중요한 한 축으로써, 그로부터 오는 실익은 우리 경제의 추가동력 확보에 큰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