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제5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계기 한-마셜제도, 한-통가, 한-팔라우, 한-파푸아…
□ 박진 외교부 장관은 10.27(목) 오후 제5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공식 방한 중인 마셜제도, 통가, 팔라우, 파푸아뉴기니 외교장관과 연쇄 양자회담을 갖고 양자 현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양자회담 인사
- 마셜제도 : 키틀랭 카부아(Kitlang Kabua) 외교장관,
- 통가 : 페키타모엘라 우토이카마누(Fekitamoeloa ‘Utoikamanu) 외교장관
- 팔라우 : 구스타브 아이타로(Gustav Aitaro) 외교장관
- 파푸아뉴기니 : 저스틴 트첸코(Justin Tkatchenko) 외교장관
□ 박 장관은 우리나라와 태평양도서국들이 반세기 이상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높이 평가하고, 우리나라는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하에 태평양도서국들과의 호혜적 협력 강화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하였다.
ㅇ 마셜제도, 통가, 팔라우, 파푸아뉴기니 외교장관들은 우리나라와 태평양도서국들이 제5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를 통해 전세계적 도전 과제 공동 대응을 위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2023년 한국에서 제1차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협력을 진전시켜 가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 박 장관은 카부아 마셜제도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마셜제도가 운영 중인 8개 상주공관에 주한대사관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거론하는 등 지난 30여년간 양국이 각별한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하였다.
ㅇ 양 장관은 기후변화, 코로나19 등 공동의 도전 과제 대응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개발협력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 우토이카마누 통가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박 장관은 태평양도서국 중 한국과 최초로 수교한 통가와 1970년 이래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하였다.
ㅇ 양 장관은 11월부터 양국간 무사증 입국 재개에 따른 인적교류 확대를 비롯하여 수자원, 기후변화 및 재난 대응, 신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 박 장관은 아이타로 팔라우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팔라우가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태평양도서국으로서 코로나19 이전 직항편을 통해 매년 1만명 이상의 우리 국민들이 방문하는 등 양국이 긴밀한 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였다.
ㅇ 양 장관은 교통 연계성 강화를 통한 관광 등 인적교류 확대 및 개발협력 등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 이어 박 장관은 트첸코 파푸아뉴기니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무역 규모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년간 지속 성장해 왔음을 평가하고, 우리 기업들이 에너지・항만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등 민간 차원에서도 활발하게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ㅇ 양 장관은 해양수산, 인프라, 에너지, 투자 등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더욱 확대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 특히 박 장관은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소개하면서, 개최시 기후변화 등 태평양도서국이 직면한 공동의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최초의 세계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마셜제도, 통가, 팔라우 및 파푸아뉴기니측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였다.
□ 아울러, 박 장관은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 및 핵실험 우려 등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인식을 장관들과 공유하는 한편,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하였다.
ㅇ 마셜제도, 통가, 팔라우, 파푸아뉴기니 외교장관들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고 ‘담대한 구상’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였다.
□ 제5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계기 이루어진 금번 한-마셜제도, 한-통가, 한-팔라우, 한-파푸아뉴기니 외교장관회담은 이들 국가와의 양자 관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태평양도서국에 대한 우리의 기여 확대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ㅇ 특히 금일 외교장관회담에서 각 장관들은 내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1차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가 한국과 태평양도서국간 양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언급하였다.
붙임 :
1. 국가별 약황(마셜제도, 통가, 팔라우, 파푸아뉴기니)
2. 회담 사진.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