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 최창남 명예보유자 별세
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 최창남(1935년생) 명예보유자가 노환으로 10월 26일(수) 오후에 별세하였다.
□ 생년월일: 1935. 1. 17.
□ 발 인: 2022. 10. 28.(금), 오전 11시 30분 ※장지: 평온의 숲(경기 용인)
□ 유 족: 최성준(아들), 이경미(며느리)
□ 주요경력
- 1972. 선소리산타령 입회
- 1974. 선소리산타령 전수장학생
- 1976. 선소리산타령 이수자
- 1983. 국악대상(제2회) 민요상 수상
- 1985. 선소리산타령 조교, 국악대상(제4회) 민요상 수상
- 2009. 선소리산타령 보유자 인정
- 2015. 국가유공자 인정(국가보훈처)
- 2021. 선소리산타령 명예보유자 인정
※ 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1968. 4. 19. 지정)
선소리산타령은 경기도와 서도(西道) 지방에서 불리는 잡가(雜歌)의 한 종류이다. 여러 명의 소리꾼이 늘어서서 소리한다고 하여 선소리라고 하며, 장구를 맨 한 명의 모갑이가 앞소리를 하면 소고를 든 여러 명의 소리꾼이 발림을 하며 뒷소리를 받는다. 산타령이란 곡목은 가사의 내용이 산천의 경치를 주제로 하기 있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 모갑이: 선소리패의 우두머리를 지칭하는 말로, 선소리산타령에서는 앞소리를 담당하는 소리꾼을 의미한다.
1935년에 태어난 최창남 명예보유자는 1955년부터 선소리산타령 전 보유자였던 이창배(1916~1983), 정득만(1907~1992)에게 경·서도창을 사사받았다. 1972년 본격적인 선소리산타령보존회 전승자로 활동을 시작하였고, 1974년 전수장학생, 1976년 이수자, 1985년 조교로 선정되었다. 다양한 공연활동을 비롯해 경기민요 연수원 원장, 한국국악협회 이사를 역임하면서 선소리산타령의 문화재적 가치를 선양하는데 이바지하였다. 이 같은 선소리산타령에 대한 열정과 전승활동을 인정받아 2009년 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 보유자로 인정되었으며, 한평생 전승과 발전에 헌신하다가 2021년 선소리산타령 명예보유자로 인정되었다.
< 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 고(故) 최창남 명예보유자 >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