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보도자료] 탄자니아 총리 회담
한-탄자니아 총리 회담
한덕수 국무총리, 마잘리와 총리와 양국관계·실질협력 등 논의
□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월 27일(목) 오전, 공식 방한중인 카심 마잘리와 마잘리와(Kassim Majaliwa Majaliwa) 탄자니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경제협력, 2030 부산 세계박람회, 한반도 등 역내·글로벌 공조 등에 대해 논의했다.
□ 한 총리는 올해 양국 수교 30주년 계기 마잘리와 총리의 공식 방한을 환영하고, 양국간 인프라·교통·ICT 분야 협력 등 경제·개발·국제무대에서 폭넓은 협력이 지속되어왔음을 평가했다.
ㅇ 마잘리와 총리는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핫산 탄자니아 대통령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안부와 초청의향을 전달하면서, 양국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경제·문화·인적교류 협력을 보다 확대해나가길 희망한다고 하였다.
□ 한 총리는 풍부한 천연자원, 안정된 정세, 정부의 효과적인 개발정책 등 탄자니아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평가하며, 이미 우리 기업들이 다수 진출해있는 교량·조선·철도·ICT 분야에 한국의 참여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ㅇ 또한, 한 총리는 흑연·니켈·코발트 등 탄자니아의 풍부한 광물자원은 4차 산업혁명과 현재의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동 분야 협력도 지속해나가자고 하였다.
□ 한 총리는 우리의 ODA 중점협력국인 탄자니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의향을 밝혔고, 마잘리와 총리는 탄자니아 경제개발에 크게 기여하는 한국의 개발협력 지원에 사의를 표하였다.
□ 금번 방한 계기 세종시를 방문한 마잘리와 총리는 행정수도 이전 관련 우리의 경험에 큰 관심을 표하였다.
ㅇ 한 총리는 행정수도 이전 과정에서 우리가 겪고 배운 것을 공유해나가겠다고 하면서, 우리의 경험이 탄자니아 도도마시 행정수도의 완성도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탄자니아는 1973년 다레살람에서 도도마로 수도 이전 발표 이후 2020년 행정부 이전 완료
□ 한편, 한 총리는 2030년 부산에서 기후변화·개발협력·포용적 기술 등 주제로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고자 하는 우리정부의 의지와 비전을 설명하면서 이에 대한 탄자니아 정부의 지지를 요청하였다.
□ 회담이 끝난 후, 양국 총리 임석하 한국과 탄자니아 간 EDCF 차관계약 2건(△국토정보 인프라 개선사업, △주민증 시스템 확장사업)을 체결하였다.
□ 10.27(목) 저녁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한 총리는 마잘리와 총리와 탄자니아 대표단을 위한 공식 만찬을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양국 협력관계에 관한 추가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