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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홍영기 극지협력대표, 아이슬란드 북극서클 총회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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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조선 및 수산 협력 등 양자 북극 경제 외교도 전개 -



□ 홍영기 외교부 극지협력대표는 10.13(목)-10.16(일)간(현지 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최된 2022 북극서클 총회(Arctic Circle Assembly)*에 참석하고 동 계기 여러 북극권 국가들과 양자 북극 협의를 실시하였다.

   * 북극서클 총회는 2013년 이래 매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최되는 북극 관련 최대 국제 포럼으로, 정부, 기업, 연구기관, 원주민 공동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여 기후변화, 과학기술 연구, 지속 가능한 발전 등 폭넓은 북극 이슈를 논의


 ㅇ 금년 2022년 총회는 그간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북극 관련 활동의 부진을 극복하고 아이슬란드 총리, 캐나다 총독, 노르웨이 왕세자 포함 2,000여명의 유력 인사와 북극권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지정학적 갈등 및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ㅇ 금번 총회에서 미국 대표단은 미국의 새로운 북극 정책을 소개하였으며, 북극권 국가들과 더불어 한·중·일·인도·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들도 별도 세션 또는 본회의(plenary) 연설을 통해 자국의 북극 정책을 소개하였다.


□ 홍 대표는 10.14(금) 본회의(plenary) 중 “아시아의 시각(The View from Asia)” 세션에서 발제 및 토론을 통해 우리 정부의 극지활동진흥법 제정, 차세대 쇄빙선 건조 추진 등 한국의 북극 정책 및 전략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고, 북극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에 한국이 적극 기여할 예정임을 강조하였다. 

 

 ㅇ 또한, 10.14(금) 우리 극지연구소가 국제 NGO 오션 컨서번시(Ocean Conservancy) 및 윌슨센터 극지연구소(Polar Institute Wilson Center)와 공동 주관한 “중앙북극해: 협력적 성공의 모델(The Central Arctic Ocean: A Model for Cooperative Success)” 제하 별도 세션에서 중앙북극해 공해상 비규제어업 방지 협정(CAOFA)* 체결에 대한 우리의 참여와 기여 활동을 설명하였다.

      * Central Arctic Ocean Fisheries Agreement:  중앙북극해 공해의 해양생물자원 보존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체결(2021년 6월 발효)된 협정으로, 우리나라가 비북극권 국가로서 북극권 국가와 동등한 자격으로 북극 관련 거버넌스에 참여하였다는 의의를 가짐.


 ㅇ 아울러, 10.15(토)에는 아이슬란드 대학교가 주관한 “아시아-북극 협력: 미래를 위한 교훈(Asian-Arctic Collaboration: Lessons for the Future)” 제하 별도 세션에서 2013년 북극 이사회 옵서버 국가 가입 이래 북극의 기후변화 대응 및 과학연구 관련 우리 연구기관들의 기여, 우리 정부와 주요국간의 양자 북극 외교 현황 및 정책을 소개하였다.


□ 홍 대표는 동 총회 참석 계기 10.12(수) 제5차 한-노르웨이 북극협의회*, 10.15(토) 제3차 한-핀란드 북극협의회**를 개최하여 △각국의 북극 정책 및 전략 △북극이사회 동향 및 협력 방안 △북극해 과학 연구, 친환경 해운 및 조선 기술 분야 협력, 수산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다.

   * (우리측) 홍영기 극지협력대표 / (노르웨이측) Morten Høglund 북극이사회 고위대표(Senior Arctic Official, SAO)

  ** (우리측) 홍영기 극지협력대표 / (핀란드측) Petteri Vuorim?ki 북극이사회 고위대표 


 ㅇ 홍 대표는 그 밖에도 미국, 중국, 일본, 아이슬란드, 스웨덴, 덴마크 등 주요국 북극 관계자와 양자 면담을 통해 새로운 지정학적 환경 하에서의 북극 협력 거버넌스 동향 및 양국 간 과학 및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 금번 북극서클 총회 참석 및 양자 협의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지연되었던 북극 관련 협력을 재가동하고, 향후 다자무대 및 양자외교를 통한 우리의 북극 활동 기회 확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한 것으로 평가된다.  끝.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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