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평화클럽 초청 조찬 라운드테이블 개최
□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0.14(금) 오전 시내 호텔에서 평화클럽 주한대사들을 초청한 조찬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여, 최근 한반도 정세를 공유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하였습니다.
※ 평화클럽 : 북한에 상주공관을 보유한 국가의 주한공관(20개)과 외교부간 협의체
□ 김 본부장은 북한이 어제 심야부터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와 함께 해상완충구역 내 포사격 및 위협비행 등을 복합적으로 실시하여 한반도 및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으며, 우리 정부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흔들림 없이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ㅇ 또한, 북한이 전례없는 빈도로 군사적 도발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언제든 핵실험을 실시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북한의 7차 핵실험 시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ㅇ 아울러, 북한을 대화로 복귀시키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북한 비핵화 의지가 북한의 핵 개발 의지보다 강력하다는 것을 북한이 분명히 인식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단합하여 노력해 나가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 참석한 주한대사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지속된 도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국제사회가 한 목소리로 대응해야 할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였습니다.
ㅇ 아울러, 북한의 도발이 집중되고 있는 시기에 오늘과 같은 행사를 개최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평화클럽 행사를 포함하여 앞으로도 우리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 이번 행사는 금년 들어 평화클럽 주한 대사들을 초청한 두 번째 행사로,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지지를 확보하는 소통의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 외교부는 앞으로도 평화클럽·한반도클럽을 포함하여 주한 대사관과의 행사를 개최하여, 대북정책 관련 국제 공조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 한반도 클럽 : 주한공관 중 북한을 겸임하는 공관(20개)과 외교부간 협의체
붙임 : 행사 사진.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