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관세청, 국가관세망(유니패스) 비상대응체계 및 재해복구시스템 긴급점검에 나서
□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10월 20일(목)부터 관세청 국가관세망(유니패스)* 및 이와 연계된 요건확인기관, 전자문서중계사업자, 사용자신고서비스사업자, 통신망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비상대응체계 및 재해복구시스템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국가관세망은 60만개 이상의 기업과 2천만명 이상의 국민이 이용하는 전자통관시스템으로서, 연간 2,700만건의 수출입과 8,800만건의 전자상거래물품 통관을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중단없이 처리하는 우리나라 무역물류의 핵심 기반
ㅇ 이번 긴급 점검은 최근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를 계기로 한 관세청장의 특별 지시에 의해 이루어진다.
ㅇ (중점 점검분야) 1. 통상적인 화재, 단전 등 취약 요인 점검 이외에도 2. 재해 등 비상사태 발생시 재해복구시스템(DRS*) 전환 3. 장애등급**별·조치단계***별 비상대응계획(컨틴젼시 플랜)도 세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 이를 통해 발견되는 문제점과 개선필요사항에 대하여는 철저한 원인분석 후 신속하게 보완·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 DRS (Disaster Recovery System): 천재지변이나 전산사고 등으로 인한 전산시스템 중단 등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제3의 장소에 본 시스템과 유사하게 구축된 예비시스템
** 장애등급(1~4등급) : ①단순오류 ②일부시스템 정지 ③네트워크 중단 ④전면중단
*** 장애대응조치 6단계
ㅇ (점검대상 기관 확대) 이번 점검대상에 국가관세망과 연계된 요건확인기관, 전자문서중계사업자 등도 포함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가관세망의 내·외부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비상대응체계 점검이 이루어지며, 이들 사업자들의 비상대응계획도 세밀하게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외부 점검대상 기관 및 업체 | ||
【정부기관】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식약처·품질관리원 등 요건확인기관 【전자문서중계사업자】㈜케이씨넷,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사용자신고서비스사업자】㈜엔컴, 유한테크노스㈜, ㈜레디코리아 등 【통신망사업자】㈜LG유플러스, ㈜KT |
ㅇ (모의훈련) 긴급 점검과 더불어, 실제 국가관세망 장애발생 시 신속한 대응조치 및 안정적 복구를 위하여 장애 유형별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동 훈련결과를 토대로 비상대응계획을 보완할 계획이다.
□ 한편, 관세청은 재난·재해 등 비상상황 발생 시 국가관세망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복구될 수 있도록 재해복구시스템 관련 장비(서버 등)를 증설하여 재해복구시스템의 처리용량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노후된 국가관세망을 교체하는 정보화 사업*도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지난 ’15년 도입된 현행 국가관세망의 노후화된 전산장비들을 ’23년~‘25년에 걸쳐 교체할 예정임
□ 유영한 정보데이터정책관은 “이번 긴급 점검과 모의훈련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개선·보완할 것이며, 우리나라 물류 및 무역 기간망이라고 할 수 있는 ‘국가관세망’이 비상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재해복구시스템을 중심으로 재난/재해 등 비상사태 발생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