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신고리 2호기 정기검사 중 임계 허용 후 출력상승시험 등 잔여검사 추진
원안위, 신고리 2호기 정기검사 중 임계 허용 후 출력상승시험 등 잔여검사 추진
?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올해 11월 3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신고리 2호기의 임계*를 12월 16일 허용하였다.
*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
○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91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 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 주요 점검 사항과 결과는 다음과 같다.
○ 격납건물 내부철판(CLP*)에 대한 정밀 육안검사(고해상도 카메라를 이용한 유자격자에 의한 검사)를 수행한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 (CLP) Containment Liner Plate, 사고 시 방사성물질 누출 방지 기능을 하는 철판
○ 증기발생기 내부 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슬러지 등 이물질을 전량 제거하였고, 세관에 대한 비파괴검사 결과 안전성에 영향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 또한, 태풍(’20년 마이삭, ’22년 힌남노) 영향과 관련한 후속대책으로 전력선 흔들림 저감 조치와 절연체 표면오염 제거 등이 수행되었고, 이는 관련 기술기준을 만족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고리 2호기의 임계를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10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