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보건복지부, 고독사 현장 전문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다
보건복지부, 고독사 현장 전문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다
-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 저자 권종호 경위를 초청해 직장교육 실시 -
보건복지부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와 역량을 높이기 위해 4월 13일 목요일에 직장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수년간 고독사 사례를 분석해온 부산 영도경찰서 권종호 경위를 강연자로 초청하여 진행되었으며,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을 비롯해 다양한 관련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하였다.
권종호 경위는 부산시에서 발생한 다양한 청년·노인 고독사 사례를 소개하면서, 고독사의 개념*과 현장의 공통된 특징, 고독사로 인해 가족·지인·이웃들이 겪는 정신적 충격 문제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자살·병사 등으로 혼자 임종을 맞고, 시신이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에 발견되는 죽음(「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
권종호 경위는 고독사는 가족돌봄 기능과 사회관계망 약화에 따라 사회 구성원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타살’이라고 규정하고, 정부와 지자체 및 국민 모두의 노력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특히, 고독사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 내 경로당 등 생활공동체 공간 마련을 통한 사회 구성원 간의 연결 강화, 사전에 재산관리·장례준비 방식 등을 결정하고 공증·지원받음으로써 모든 국민의 존엄한 죽음 보장, 지자체별 실정에 맞는 고독사 예방 서비스 개발, 고립 상태에 놓인 개인 스스로의 자발적 예방 노력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였다.
보건복지부는 권종호 경위를 비롯하여 현장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전문가들의 정책제안을 검토해 현재 수립 중인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붙임> 고독사 예방 직장교육 추진계획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