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박진 외교장관, 안보리 이사국들과 오찬 간담회
□ 박진 외교장관은 이번 미국 방문(2.1.~4.)의 첫 일정으로 현지시간 2.1.(수) 뉴욕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 주유엔대사*들과 『한반도 문제 관련 안보리 이사국 초청 오찬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 바바라 우드워드(Barbara Woodward) 영국대사, 니콜라 드 리비에르(Nicolas de Riviere) 프랑스대사, 바실리 네벤지아(Vassily Nebenzia) 러시아대사, 로버트 우드(Robert Wood) 미국차석대사, 다이 빙(Dai Bing) 중국차석대사(이상 5개 상임이사국), 일본, 스위스, UAE, 알바니아, 에콰도르, 가봉, 가나 대사 및 브라질, 몰타 차석대사 (모잠비크 제외 全이사국 참석)
□ 먼저 박 장관은 우리의 정부 수립, 전후 경제 재건 및 고도성장 과정의 기반이 된 유엔과의 각별한 관계를 언급하고, 국제 자유․평화․번영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우리 의지를 담은‘글로벌 중추 국가(GPS)’비전을 안보리 이사국들에게 소개하였다.
□ 박 장관은 작년 이래 북한이 전례 없는 수준의 미사일 도발과 핵위협으로 한반도, 역내 및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임을 설명하고, 안보리가 조속히 단합하여 북한의 반복적인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해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하였다.
ㅇ 또한, 박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 협상 복귀를 유도하기 위한 안보리 이사국 및 모든 유엔 회원국의 철저한 대북 결의 이행을 강조하였다.
ㅇ 아울러,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담대한 구상’에 따라 북한이 실질적 비핵화에 나설 경우 정치·경제·군사적 분야를 포함하는 상응조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대화와 외교를 통한 북핵문제 해결 의지를 표명하였다.
□ 안보리 이사국 대사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이 국제 비확산 체제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는 데 공감하고 이를 막기 위한 안보리의 대응 방향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교환하였다.
ㅇ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대사들은 북한 비핵화 진전 및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 기조와 노력을 평가하였다.
□ 아울러, 박 장관은 우리나라가 2024-25년 임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시 안보리가 임무를 수행하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고 지지와 성원을 당부하였으며, 안보리 이사국 대사들은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기대를 표명하였다.
□ 정부는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에 대한 안보리의 단합된 대응을 견인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붙임 : 오찬간담회 사진.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