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KF-21’ 첫 초음속 비행 성공적 수행
□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은 KF-21이 '23년 1월 17일 15시 15분 첫 초음속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고 밝혔다.
* 비행시간/조종사 : 14:58~15:54 / 수석 이동규(한국항공우주산업)
KF-21은 지난 해(2022년) 7월 최초비행 이후 현재까지 80여회의 비행을 통해 고도, 속도 등 비행영역을 지속 확장시켜 왔으며, 이번 1월 17일 드디어 초음속 비행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것이다.
□ 둘째, 국내기술로 개발한 독자 형상을 갖춘 항공기로는 최초의 음속 돌파 성공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과거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골든이글)이 음속 돌파했던 사례(2003년)가 있으나, T-50은 미국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하였으므로 국내 기술로 개발한 독자형상의 항공기인 KF-21과는 차이가 있다. KF-21의 초음속 돌파로 우리나라는 국내기술로 개발한 초음속 항공기를 보유하게 되었다.
□ 한편,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수많은 사람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에 드디어 국내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초음속 항공기를 보유하는 역사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며 “공군 및 방위사업청 관계자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소속의 개발진 및 시험비행 조종사 등 그동안 애써준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하였다.
또한“이번 초음속 비행 성공을 통해 우리 군은 과학기술 강군 건설의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하였을 뿐만 아니라,
4대 방산수출국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쾌거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성과를 축하하였다.
□ 앞으로 KF-21은 음속 영역에서의 고도/속도를 더욱 높여 나가면서, 초음속 구간에서의 비행 안정성을 점검/검증하고, 이를 체계개발에 지속 반영하여 KF-21이 진정한 초음속 전투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