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제6차 한국-UN 인도지원조정실 정책협의회 개최

□ 외교부는 11.10.(목) 오전 서울에서 UN 인도지원조정실(OCHA : Office for the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Affairs)과 제6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우리측에서는 원도연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OCHA측에서는 조이스 음수야(Joyce Msuya)｣ 사무차장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하였다.

    ※ UN OCHA는 국제사회가 보다 효과적인 인도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인도주의 정책 개발, 인도주의 기구들 간 활동 조정 등을 수행하는 유엔 기구

    ※ 한-OCHA 정책협의회는 2013년 외교부와 OCHA 간 체결한 협력 MOU에 근거하여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중

□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무력분쟁 및 기후위기 등으로 인해 심화되고 있는 복합적 위기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구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ㅇ 우리측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 확대 기조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의 지원이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OCHA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ㅇ OCHA측은 최근 인도적 지원 재원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효과적인 방식으로의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하고, 이에 대한 우리측의 관심과 OCHA와의 긴밀한 협력에 사의를 표하였다.

□ 양측은 또한 ▴우크라이나,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등의 최근 인도적 상황, 국제사회의 지원 현황 및 향후 전망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ㅇ 우리측은 금년 우크라이나,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등 주요 위기에 대한 우리의 지원 노력을 소개하였다.

   ㅇ OCHA측은 우리와 같은 공여국들의 지원이 전 세계적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하고, 특히 OCHA의 우크라이나 기금에 대한 우리의 기여가 마리우폴 주민 대피 지원을 위해 보다 많은 재원이 필요한 시점에 이루어져 큰 도움이 되었다며 사의를 표하였다.

□ 금번 정책협의회는 3년 만에 개최된 첫 대면 회의로,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에 대한 조정을 담당하는 기구인 OCHA와의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국제사회의 대응 방향에 대해 평가하고, 양측간 협력관계를 보다 심화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붙임: 제6차 한-OCHA 정책협의회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