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외교부, 제17차 이프타르 만찬 개최
□ 박진 외교부장관은 라마단을 맞아 3.24.(금) 이슬람협력기구(OIC) 회원국 외교단을 포함, 국내외 인사 170여명을 초청하여 이프타르 만찬을 개최하였다.
ㅇ 이프타르 만찬은 문화권 간 상호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외교부가 2004년부터 개최해온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2020-22년 3년간 중단되었다가 재개되었다.
※ 라마단(Ramadan, 이슬람력 아홉 번째 달) : 해가 떠 있는 동안 금식을 행하고, 자선과 관용을 실천하는 달로서, 매년 10일 가량 앞당겨짐(금년은 3.23.-4.20 예상).
※ 이프타르(Iftar) : ‘금식을 깬다’(break fasting)라는 뜻으로 라마단 기간 중 매일 일몰 이후 하루의 단식을 마치고 하는 첫 식사
※ 이슬람협력기구(OIC, Organization of Islamic Cooperation) : 1969년 발족된 이슬람 국가들의 협의체로,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57개국이 회원으로 가입
□ 박 장관은 만찬사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인류 공통의 역경을 겪으며 연대의 가치를 실감하였다고 하면서, 절제, 관용, 연대 등 라마단의 의미를 상기하였다.
□ 아울러, 한국이 국제사회의 도움에 힘입어 전후 최빈국에서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누구보다 라마단의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잘 알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 정부 역시 세계 각지의 분쟁과 재해 등을 대응하는 데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고 하였다.
ㅇ 특히, 이번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계기 우리 정부는 역대 최대규모의 긴급구호대(KDRT)를 파견하였다고 강조하였다.
□ 또한, 박 장관은 이슬람 문화권과의 오랜 우호관계가 오늘날 에너지, 인프라, 보건,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실질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한 것을 평가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하였다.
□ 외교부는 앞으로도 전 세계 약 20억 무슬림 및 이슬람권 국가와의 소통과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붙임 : 이프타르 만찬 사진.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