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세계4위 특허강국과 지식재산 총괄 국제기구간 회담 개최
정책
0
200
0
2023.02.08 17:39
세계4위 특허강국과 지식재산 총괄 국제기구간 회담 개최 |
- 특허청·세계지식재산기구간 협력 강화 방안 논의 - |
□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다렌 탕 세계지식재산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ffice, 이하 WIPO) 사무총장의 방한을 계기로, 2월 8일(수) 오후 5시 30분에 호텔나루(서울 마포구)에서 WIPO측과 양자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ㅇ WIPO는 지식재산관련 국제조약을 관장하고 193개 회원국들과 함께 새로운 국제규범을 형성하고 있는 국제연합(UN)전문기구이다. 또한, 지식재산권의 국제적 보호를 위하여 국제특허출원(PCT), 국제상표출원(마드리드)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ㅇ 탕 사무총장은 아시아 국가 중 가장 강력한 혁신역량*을 보유한 우리나라의 혁신생태계를 직접 경험하기를 희망하였고, 2022년WIPO 총회 계기로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하였던 이 특허청장의 방한 제안에 따라 2023년 첫 순방국으로 한국을 선택하고 2월 7일(화) 입국하였다.
* WIPO는 매년 132개국의 혁신역량을 평가하며, ’22년 한국은 세계 6위(아시아 1위)
□ 이 특허청장과 탕 사무총장은 90분간 진행된 회담에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창의와 혁신의 산물인 지식재산 역할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 하였다.
ㅇ 우선, 정부와 민간의 연구개발(R&D) 혁신을 위한 특허 거대자료(빅데이터)의 역할에 주목하였으며, 양 기관은 혁신중소기업이 지식재산을 활용하여 자금을 수월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 특히 이 특허청장은 한국의 지식재산금융 경험을 직접 국제사회와 공유하였던 “WIPO 지식재산금융 정책대화”의 지속적 개최를 제안하였고, 탕 사무총장은 공감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ㅇ 탕 사무총장은 선진국과 개도국간 지식재산 격차 해소를 위한 한국특허청의 적극적 역할에 감사를 표명하였다.
- 그리고 양 기관은 한국신탁기금을 활용한 개도국의 역량 강화방안을 협의하였는데, 특히 30년에 걸친 한국의 발명교육 경험과 성공 비결을 개도국에 본격 전파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하기로 하였다.
ㅇ 또한, 이 특허청장과 탕 사무총장은 우리기업들이 활발히 이용하고 있는 WIPO 국제특허출원(PCT), 국제상표출원(마드리드) 서비스를 이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할 방안에 대하여도 논의하였다.
- 이 특허청장은 삼성전자, 엘지(LG)전자 등 우리나라 기업들이 국제특허출원(PCT) 서비스를 전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이 이용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한국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WIPO 지역사무소가 한국에 설치되어야 한다는 점을 탕 사무총장에게 전달하였다.
□ 이인실 특허청장은 “지식재산은 창의와 혁신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경제성장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라면서,
ㅇ WIPO와 특허청간 양자회담으로 형성된 지식재산 협력에 대한 동력을 적극 활용하여 우리기업의 수출증대에 유리한 국제적 지식재산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