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디자인 산업 규모 21.6조원, 사상 최초 20조원 돌파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2월 16일(목), 디자인 산업의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한 「2022년 디자인 산업 통계(2021년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ㅇ 디자인 산업 통계는 2007년에 지정된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제1150260호)로서, 디자인 산업 및 인력 규모, 디자인활용업체와 전문업체, 공공부문의 디자인 활용 현황, 투자 실적 등을 포함하고 있다.

< 2022년 디자인 산업 통계(2021년 기준) 개요 >

□ 「2022년 디자인 산업 통계」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① 디자인 산업 규모는 21조 6,2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11.3%↑)했다.

< 디자인 산업 규모 (단위: 조원) >

- 디자인활용업체(13조 3,501억 원) 및 디자인전문업체(6조 8,221억 원)가 전체 디자인 산업 규모의 상승을 견인했다.

< 항목별 디자인 산업 규모 (단위 : 억원, (%))>

- 디자인 활용업체의 산업 규모에서 제품 디자인(2조 9,393억 원)과 디자인인프라*(2조 9,306억 원)의 비중이 높고, 디자인 전문업체는 인테리어(2조 3,587억 원), 시각디자인(2조 1,401억 원), 제품디자인(1조 4,767억 원) 順으로 조사되었다.

* 디자인 R&D, 디자인 지식재산권 관련 법률 서비스, 디자인 교육 및 마케팅 등 포함

② 디자인 인력 규모는 34.6만명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1.2%)했으며 프리랜서 디자이너 및 디자인학과 교원 수 감소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디자인 인력 규모 (단위: 만명) >

- 디자인 인력 규모 비중은 디자인활용업체 디자이너(78.2%), 프리랜서 (11.7%), 디자인 전문업체 디자이너 순(順)으로 조사되었다.

< 항목별 디자인 인력 규모 (단위 : 명, (%))>

③ 디자인산업분류*에 해당하는 사업체(405,491개)의 디자인 활용률**은 37.4%로 업종별로는 디지털/멀티미디어 디자인(66.2%), 패션/텍스타일 디자인(58.2%)이 높고, 대기업(67.4%)과 서울권역(52.1%)의 활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 디자인산업분류는 디자인과 연관성 높은 업종으로 제품디자인, 시각디자인, 디지털/멀티미디어 디자인, 공간 디자인, 패션/텍스타일 디자인, 서비스/경험디자인, 산업 공예 디자인, 디자인 인프라로 분류됨

** 디자인 활용업체 수 ÷ 디자인산업분류에 해당하는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 수(디자인 전문업체 제외)

？디자이너 고용 여부 ？최근 2년간 디자인전문업체 외주 용역 의뢰 ？디자인 부서 보유 中 1개 이상 해당

④ 디자인학과 취업률은 68.3%로 전년 대비 3.8%p 증가하였다. 디자인학과 졸업자*는 17,923명으로 전년 대비 1.9% 감소하였고, 디자인학과 취업자는 12,243명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하였다.

* 진학자, 입대자, 취업 불가능자, 제외 인정자, 외국인 유학생 등을 제외한 학생 수

⑤ 국제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수는 iF 어워드는 423개, Red Dot 어워드는 193개로 전년 대비 각각 17개(4%↑) 및 81개(42%↑) 증가하는 등 세계에서 K-디자인의 위상 또한 높아지고 있다.

< 국제 디자인 어워드 수상 실적 (단위 : 개수) >

※ 출처 : IF World Design Guide(22.11.), Red Dot(https://www.red-dot.org/)(22.11.)

□ 산업부 박동일 제조산업정책관은 “70년대 불모지에서 시작된 우리 디자인 산업은 21년 기준 사상 최초로 20조 원을 넘는 산업으로 성장하였으며,

ㅇ 우리 디자인 산업이 더욱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 디자인 확산, 디자인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제조업과 디자인의 결합을 통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 스타 디자이너 육성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위 통계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DB 홈페이지(designdb.com)에서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