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우리나라 첨단기술표준, 국제기구에서 주요 안건으로 논의
우리나라 첨단기술표준, 국제기구에서 주요 안건으로 논의 |
- 양자기술, 바이오디지털 후각, 메타버스 등 기술표준 IEC SMB에서 발표 - |
□ 미래 전기·전자분야 표준화 방향 설정과 첨단기술 표준화 현황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 표준전문가 15개국 7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ㅇ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전기·전자분야 국제표준을 총괄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제176차 표준화관리이사회(SMB*)회의를 개최했고,
* SMB(Standardization Management Board) 표준화 방향 및 조직 신설 등을 결정하는 정책이사회
ㅇ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기획된, 첨단기술에 대한 주요 표준화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워크숍까지 모두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ㅇ 2018년 IEC 부산총회 이후 한국에서 처음 치러진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전체 SMB위원이 모두 참여한 첫 회의이다.
< SMB 회의 및 워크숍개요 >
일정 |
주요 내용 |
참석자 |
제176차 SMB 회의 2.13.(월)~14.(화) |
양자기술 표준화 추진방안 등 |
한*, 미, 영, 독 등 15개국 총 40여 명
(권대현팀장(LS Electric)·박종섭과장(국표원)) |
SMB 워크숍 2.15.(수) |
IEC 표준화 비전 및 전략 공유
- 우리나라 첨단기술 표준화 추진현황 |
IEC사무총장, 국표원장, SMB이사 및 국내 전문가 등 총 70여명 |
※ (장소) 제주 그랜드 하얏트
□ 앞서, 13일부터 양일간 개최된 SMB 회의에서는 양자기술의 향후 표준화 추진 방향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ㅇ 현재 우리나라가 주도하여 작성중에 있는 양자기술 국제표준화 로드맵은 오는 8월까지 조기에 확정하고, 양자기술 분과위원회 신규설립검토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15일 SMB 이사들과 국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워크숍에서는 IEC 사무총장(필립 메츠거)의 「IEC 표준화 비전 및 전략」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ㅇ 다양성·포용성·협력을 바탕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세상 및 탄소중립을 위한 표준화 비전과 개도국 지원 방안을 공유하였으며,
ㅇ 신뢰성에 주안점을 둔 AI표준화 방향과 국제 표준화 기구(IEC·ISO(국제표준화기구)·ITU(국제전기통신연합))간 협력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 이어진 강연에서는 국내 전문가들이 양자기술, 바이오디지털 후각, 메타버스 등 첨단분야에 대한 표준화 추진 현황을 공유하였다.
ㅇ 박성수 박사(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양자기술 표준화에 대한 진행상황과 더불어 국제표준화 로드맵 초안을 공개하여 SMB 이사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고,
ㅇ 박태현교수(서울대)는 바이오-디지털 융합기술인 전자바이오 후각*에 대한 정의와 함께 작동원리, 표준화 작업 현황과 사업화 적용사례를 발표하였다.
* 바이오-디지털 융합기술로 사람 콧속 후각 수용체를 센서 부품으로 사용하여 제작
ㅇ 메타버스 표준화 평가그룹에 한국 전문가로 추천된 남옥우박사(특허청)는 컨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기기 등 메타버스 관련 우리나라 산업기술의 우수성에 대해 언급하며, 이러한 K-메타버스 환경을 바탕으로 한국이 메타버스 국제 표준화를 이끌 가장 적합한 국가임을 적극 알렸다.
□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표준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 열쇠이며 첨단 산업의 대중화를 이끌 중요한 도구”라고 말하며,
ㅇ “미·중 패권 경쟁 등에 따른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디지털전환·탄소 중립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첨단기술에 대한 표준화 협력과 전수를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 시장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