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자 전원 전수조사…공항버스, 택시 등 특별수송대책 가동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4월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 최근 해외입국자에 의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4월부터 모든 입국자에 대한 2주 자가격리를 실시합니다. 이와 함께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하여 해외입국자가 공항에서부터 안전하게 자가격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해외 유입이 늘어남에 따라 4월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유럽뿐 아니라 모든 국외입국자를 대상으로 한다.
정부 대책에 따라 공항에서는 유증상자, 유럽·미국입국자만 조사하고 있다. 서울시는 나머지 해외입국자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막는다.
이에 따라 모든 해외입국자는 공항에서 검사안내를 받고, 전용진료소에서 전수검사 후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입국당일 미검사자는 인근 보건소·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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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수검사 방법
①검사안내(공항)→② 특별수송 공항버스·택시 이용 → ③ 전수검사(전용 워킹·드라이브 스루, 보건소) → ④자가격리(자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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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서울시는 코로나19의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해 해외 입국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차단하고, 방역이 완비된 교통수단을 이용하게 하는 ‘특별 수송대책’을 실시한다.
우선 공항버스는 25개 자치구, 공항버스 운수업체 협력 등을 기반으로 시행되며, 해외 입국자는 공항을 벗어나 공항버스를 타는 순간부터 일반시민과 격리된다.
우선 서울시 전역을 8개 권역으로 구분해 8개 임시노선을 마련했으며, 노선별 최소 1일 3회, 총 24회 운행할 계획이다. 운행 계획은 매일 이용 수요 및 비행 스케줄을 분석해 수립되며, 수요가 많을 경우에는 증차를 추진하는 등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항버스 특별 임시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며, 하차는 25개 자치구 청사, 보건소 주변 등 자치구가 정한 1곳으로 한정했다. 이는 해외입국자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도록 제한하기 위함이다. 하차 후 해외입국자가 거주지로 이동할 때까지 대기하기 위한 편의 시설도 설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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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노선 현황 : 8개 권역, 8개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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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 이후에도 개인 승용차 등으로 자가까지 격리 상태를 유지해야한다. 국내 연고자가 있는 해외입국자는 개인 승용차를 이용해야하며, 연고자가 없는 경우에는 각 구청에서 제공하는 지정 차량을 이용해야한다.
공항버스 운전기사는 운전 시 방호복과 고글 등의 장비를 착용해야 하며, 수송 차량은 목적지 하차 후 공항으로 회차 즉시 항공기 소독 수준의 전면적인 방역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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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입국자 공항버스 이동 및 자가격리 처리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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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택시 200대를 방역조치하여 특별수송택시로 활용한다. 인천공항 입국자 중 택시로 서울로 이동하고자 한다면 T1, T2 출입구에 위치한 안내요원의 안내를 받으면 된다.
특별수송택시는 차량 내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비닐 칸막이를 설치하여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조치한다.
전동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콜택시도 마련한다. T1, T2 출입구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선별검사소 검사 후 귀가할 수 있도록 한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