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보도자료] BIE 총회 3차 경쟁 프레젠테이션
한덕수 국무총리, BIE 170개 회원국 앞에서 「부산 이니셔티브」선언
- 치열한 유치경쟁 속 제171차 BIE 총회계기 경쟁 프리젠테이션 참여 -
- 2030 부산 세계박람회 홍보대사‘방탄소년단’도 참여 -
□ 한덕수 국무총리는 11.29(화) 오전 프랑스 파리 제17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실시된 우리나라(부산)의 2030 세계박람회 경쟁 프리젠테이션(이하 PT)에 마지막 연사로 참여하였습니다.
ㅇ 이번 행사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후보국들이 지난 9월 유치계획서를 제출한 이후 실시한 첫 PT였으며, 이날 우리나라(부산) 외에 우크라이나(오데사),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의 PT도 실시되었습니다.
< 제17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개요 >
·(일시·장소) 11.28(월)-29(화) 프랑스 파리 / (주최) 국제박람회기구(BIE)
·(참석 대상) 170개국 BIE 회원국 대표, 박람회 유치신청국 대표단 등
·(의제) 2030 등록박람회 유치신청국 경쟁 PT(11.29), 인정박람회 경쟁 PT 등
□ 이번 한국 PT에서는 K-Contents 등 문화강국으로서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는 등 지난 2차례의 PT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참신하고 과감한 시도를 통해 경쟁국과의 차별성을 부각시켰으며,
ㅇ 약 28분간의 PT에서 일관된 메시지로 인류 당면과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플랫폼으로서의 부산 세계박람회를 강조하고 개최 당위성을 역설하였습니다.
□ 한국의 PT는 ‘인류공존프로젝트(Project Coexistence)’에 초대받은세계인들이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이야기 아래,
ㅇ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모티브와 음원을 활용한 영상을 통해 PT의 시작과 각 연사들의 발표에 대한 화두를 제시하고 호기심을 유발하는 등 PT 전체를 한편의 Show로 구성하였습니다.
□ 또한 2030 부산 세계박람회의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이 영상으로 출연하여 ‘인류공존프로젝트’를 소개하고 2030 세계박람회에 대한 미래세대의 희망과 바람을 전달하였습니다.
□ 우리 측 PT의 현장 발표에는 한 총리 외에 기후과학 연구자, 스타트업 대표 및 UN 청소년 환경총회 대표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부산의 중학생이 참여하여 세계박람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부산이 최적의 개최지임을 발표하였습니다.
< 제3차 경쟁 프레젠테이션 주요 내용 (발표 : 우크라이나→사우디→한국→이탈리아 順) >
(1) “실질적이며 지속가능한 솔루션 플랫폼 World Expo”(기후과학 연구자)
(2) “혁신 기술과 열정을 가진 미래세대의 플랫폼”(스타트업 대표)
(3) “미래의 플랫폼이 될 도시, 부산을 소개합니다”(부산 출신 UN 청소년 환경총회 청소년 대표단)
(4) “미래세대를 위한 약속 ‘부산 이니셔티브’”(국무총리)
□ 이준이 부산대학교 교수는 ‘실질적이며 지속가능한 솔루션 플랫폼 World Expo’를 주제로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변화 위기 대응의 어려운 현실을 이야기하며,
ㅇ 세계박람회가 일회성의 행사나 6개월간의 전시가 아닌 인류 공존과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해나가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 장성은 요크(YOLK) 대표는 ‘혁신 기술과 열정을 가진 미래세대의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솔라카우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도상국 아이들이 학교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던 사례를 이야기하며,
* 솔라카우 프로젝트 : 아프리카 전력 부족 지역의 학교에 태양광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태양광 배터리를 통해 전기를 충전하는 동안 수업을 받고 하교 후 전기 사용
ㅇ 세계박람회는 기술이 인류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협력하며 우리의 미래를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 부산에서 태어난 ‘꼬마 외교관’ 캠벨 에이시아는 UN 환경총회 청소년 대표단으로 활동했던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2030 세계박람회가 새로운 플랫폼의 시작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전하며,
ㅇ 이 플랫폼을 실현시키기에 최적화된 도시이자,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다양성을 지닌 도시로 본인의 고향인 부산을 소개하였습니다.
□ 우리 측 PT의 마지막 연사로 등단한 한덕수 총리는 BIE 창립 100주년(2028년) 이후 최초로 개최되는 2030 세계박람회는 기후변화, 불평등 등 인류가 직면한 공통의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인이 지혜를 모으는 장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ㅇ 이를 위해 대한민국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가장 개방적이며, 실천적인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 이어 2030 부산 세계박람회가 제시한 주·부제의 구현과 미래의 청사진을 위해 바로 지금부터 ‘부산 이니셔티브’를 시작한다고 선언하였습니다.
* 주제 :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부제 :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삶, ?인류를 위한 기술, ?돌봄과 나눔의 장
ㅇ ‘부산 이니셔티브’는 한국의 독특한 성장 경험을 회원국들을 공유하며디지털 격차, 기후변화, 보건 위기·식량문제 및 미래세대 인력 양성 등 각국이 처한 다양한 문제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제시하고 추진해나가는 국제협력프로젝트입니다.
□ 한국은 ‘부산 이니셔티브’의 성공을 위해서 전 세계인이 함께 위기를 공감하고 소통하며 해결방안을 도출해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디지털 플랫폼 ‘The WAVE’를 이미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The Wave’ : 민간 유치지원위 주도로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활용, 인류 당면과제 논의·해결을 위해 구축한 Web기반 플랫폼(11.14 일부 오픈, www.thewave.net)
ㅇ 또한 세계박람회의 유치 여부와 관계없이 ‘부산 이니셔티브’를 추진해나갈 것이며 2030년에 그 결실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 한 총리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는 인류 공동의 지속 가능한 솔루션 플랫폼으로 대한민국의 노력은 이미 시작되었으며, 2030년 그 이후에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무리했습니다.
□ 우리 측 PT의 주요 영상들은 11월 29일 PT 발표와 함께 부산 세계박람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한국어 유튜브 채널 – http://www.youtube.com/c/2030busanexpo
영어 유튜브 채널 – http://www.youtube.com/WorldEXPO2030BUSANKOREA
ㅇ 앞으로도 국무총리와 대한상의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를 통해 국가적인 유치 역량을 결집하고, BIE 회원국들에 대한 지지 교섭과 유치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예정입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