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 방지에 총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지난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5건*이 발생하여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조치를 강화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2.21.) 경기 연천 산란계, 전북 정읍 토종닭, 충남 서산 메추리, (2.23.) 전북 정읍 토종닭 및 산란계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주재로 농림축산식품부·행정안전부·환경부·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련 기관과 지자체가 참석하는 중수본 점검 회의를 2월 24일(금)에 개최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조치상황 및 대응 방안을 점검하였다.
올해가 작년에 대비하여 2월 철새 개체 수가 많고* 1월보다 2월에 충남·경기 북부의 철새 서식밀도가 상대적으로 높으며, 부산·경남에서 중북부지역으로 철새가 이동**하여 해당 지역의 위험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2023년 2월 130만여 마리가 확인(1월 대비 6.6% 감소, 전년 2월 대비 13.3% 증가)
** 위성항법장치 분석 결과, 일부 철새가 부산·경남에서 충남·충북·경기 지역으로 이동(2.14.~21.)
또한 철새 개체 수가 많은 서식지 주변*과 과거 2월 발생이 많은 경기, 충남북, 전북지역 중심으로 철새가 완전히 북상할 때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위험이 있으므로 41일간 비발생 이후 다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다음 사항에 대해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강조하였다.
* 금강호, 예당저수지, 임진강, 철원평야, 남한강, 남양만, 삽교호, 간월호, 동진강 등
첫째, 경기, 충남, 세종의 산란계 집중관리지역을 충북, 전북까지 확대하여 통제초소 운영, 소독 전담 차량 배치, 방역실태 점검 등을 강화한다.
* 3개 시도(경기, 충남, 세종), 10개 시군(경기 포천·평택·안성·화성·용인·여주·이천, 충남 천안·아산, 세종) → 5개 시도(충북, 전북 추가), 12개 시군(충북 음성, 전북 김제 추가)
둘째, 최근 토종닭 농장에서 연달아 2건이 발생하였으므로 전국 토종닭 농장(199호)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출하 전 정밀검사와 계열사를 통한 일일점검 등 관리를 강화한다.
셋째, 최근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되는 정읍, 부안, 김제, 고창 등 동진강 유역 4개 시군의 하천 주변 3㎞ 내 가금농장(81호)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인근 육용 오리농장 조기출하를 유도한다.
넷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기 위해 강화된 정밀검사 체계*를 3월 말까지 지속하여 실시한다.
* 전체 가금 출하 전 검사, 축종별 정밀검사 주기 단축(산란 가금 2주 간격 검사)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농가에서는 야생동물(쥐, 고양이 등)의 축사 출입 때문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환기창에 차단망 설치, 주기적인 구서 작업 등 관리를 강화하면서, 농장 내 소독을 매일 실시하는 등 5대 차단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강조하였다.
* 농장 출입차량 2단계 소독, 농장 출입자에 대한 방역복·전용 신발 착용, 대인 소독 실시 등
중수본은 조기 신고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의 핵심이므로 농장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 가축전염병 의심 신고 전화: 1588-9060, 1588-4060
붙임 가금농장 5대 차단 방역수칙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