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 가을철 등산객 ‘등산 사고’ 관련 민원 예보 발령

< 최근 3년(’19~’21년)간 매월 누적민원 추이 >

< ’19~’21년 민원 추이>

< ‘등산 사고’ 주요 민원 사례 >

[ 위험요인 제거 등 등산로 정비 요청 ]

# 나무 두 그루가 등산객을 곧 덮칠 듯이 위태로운 지경인데 계속 방치되어 있습니다. 조속한 조치 부탁드립니다. (’22년 8월, 경기 남양주시)

# 멍석을 깔기 위해 바닥에 설치된 철피스로 인해 발바닥이 찢어졌습니다. 등산로 곳곳에 철피스가 박혀있는데, 길이가 길고 날카롭습니다. 부디 현장점검을 통해 철피스를 제거해 주시기 바랍니다. (’22년 7월, 경기 화성시)

[ 안전을 위한 시설물 설치 및 점검·보수 요청 ]

# 등산로를 따라 산을 오르다 보면 가파른 구간이 나오는데, 마땅히 잡을만한 시설이나 안전장치가 없습니다. 낙상이나 미끄럼 사고로 다치는 분들이 발생하기 전에 안전줄이라도 설치해주시면 어떨까요? (’22년 5월, 경기 용인시)

# 등산로 지도와 안내판 수정이 시급합니다. 지도 보고 산행했는데 철책으로 길이 막혀있어 한참을 산속에서 헤매야 했습니다. (’22년 6월, 인천광역시 연수구)

[ 위험 동물 포획 및 반려견 안전관리 요청 ]

# 6살 아이와 유아숲체험장에 갔다 내려오는 길에 들개 5마리와 마주쳤습니다. 풀숲에 몸을 숨겼지만, 개가 저희를 보고 짖고 따라와서 간신히 옆걸음쳐서 마을로 도망쳤습니다. 유치원에서 정기적으로 가는 곳인데, 들개를 빨리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22년 5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 목줄을 미착용한 반려견에게 제 반려견이 공격을 받았습니다. 개물림 사고로 사람이 다칠 수도 있으니, 목줄 미착용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현수막이나 팻말 설치를 요청합니다. (’22년 4월, 인천광역시 연수구)

[ 산악자전거, 오토바이 등 차마 진입 제한 촉구 ]

# 사람 한 명이 겨우 다니는 좁은 길에 자전거가 다녀 사고 위험이 크고 길도 계속 파여서 엉망입니다. 주 등산로는 어쩔 수 없다 해도 이 구간만큼은 구조물 등을 설치해서 자전거 이용을 제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2년 6월, 경기 안양시)

# 산악오토바이들이 몰려다니며 빠른 속도로 주행하여 등산객이 등산로를 벗어나 피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오토바이 주행 금지 현수막은 있으나 마나이니, 진입로 초입에 진입 방지 시설물을 설치하여 주행을 막아주시길 바랍니다. (’21년 10월, 경기 화성시)

[ 통신망 구축 등 기타 건의 사항 ]

# 등산로에 휴대폰이 터지지 않아 조난 신청 등 긴급상황에서 전화 연결이 어렵습니다. 낙상사고가 있었는데, 119 연결 후 말소리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 위치 전달에 애를 먹었습니다. 통신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지국 설치 요청드립니다. (’22년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11시 15분경 발생한 산불 안내 문자가 13시 47분에 수신되었습니다. 10시 30분부터 입산한 등산객들은 타는 냄새를 맡고 119에 연락한 후에야 안내를 받아 다급하게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등산객들에게 빨리 전달될 수 있도록 안전 문자와 사이렌 등 안전 고지를 세심하게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22년 4월, 부산광역시 기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