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과수화상병 피해 극복을 산림과수 대체작목으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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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7 09:18
-국립산림과학원과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업무협약(MOU) 체결-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산림특용자원연구과는 9월 6일(화),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와 산림 과수, 산채, 특용작물 분야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양 기관은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충주지역 과수화상병 피해 극복을 위해 ▲산림 과수, 산채 및 특용작물 신품종 육성 ▲재배 및 수확 후 관리 기술 현장 실증 연구 ▲과수화상병 대체작목(토종 다래, 두릅 등) 육성 ▲학술행사 공동 개최에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였다.
○ 특히, 단기소득 임산물 농가의 소득 증가를 위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재배 및 수확 후 관리 기술 분야의 연구 협력과 과수화상병 대체작목 육성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충주지역은 대표적인 사과 주산지로 최근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여 300ha에 달하는 피해지가 발생하였으며, 현재도 많은 농가에서 피해를 입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 이에 충주시는 기후변화 적응, 내병해충성, 소비 트렌드 등을 검토하여 과수화상병 대체작목으로 토종 다래, 두릅 등을 선정하였고, 2025년까지 약 200ha의 다래 재배지를 조성할 계획을 세워 현재까지 약 30ha를 조성하였다.
□ 식재하고 있는 다래의 품종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오텀센스’로, 평균 과중 19.9g, 당도 19.9°Brix로 풍미가 있고 품질이 우수하다.
○ 수확기는 9월 초순으로 다른 품종에 비해 약 10여 일 이상 빠르며, 생산량은 평덕 시설과 재배수령 6년을 기준으로 1주당 약 20kg 정도이다.
□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삶의 형태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변화되고 건강에 이로운 임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제품을 판매하고 소비하는 형태도 다양화되고 있다.
○ 양 기관은 토종 다래와 두릅의 수확, 저장, 가공 기술 공유와 함께 수확 후 유통관리 현장 적용 연구 협력을 통해 임산물 시장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과수화상병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충주시와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임산물을 생산하고, 부가가치를 향상하여 국민과 임업인에게 보탬이 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