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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본격적인 무더위 시작, 온열질환 주의 필요(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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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 시작, 온열질환 주의 필요




- 주요 내용 -

□ 올해 온열질환자 885명(사망 7명)발생, 전년 대비 22.1% 증가(7.25.기준) 

□ 본격 무더위 앞두고 실외작업, 야외활동 시 온열질환 주의해야 

 - 폭염 시에는 야외 작업 등 활동을 자제하고, 3대 수칙(물·그늘·휴식) 준수



□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온과 습도가 높아 일최고체감온도가 33~35℃로 매우 무더울 것으로 예보(기상청)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온열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임.



 ○ 지난해(2021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 온열질환자는 주로 7월 말부터 8월 초(7.20~8.10) 사이에 전체 환자의 57%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본격 무더위 시작으로 폭염이 지속될 경우 온열질환자도 크게 늘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림> 2021년 및 2022년 온열질환환자수 (명)





□ 올해(5.20.~7.25.)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885명(사망 7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2.1%(160명) 증가하였다.(<붙임 1> 참고)



 ○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주로 남자(78.8%), 실외(81.6%), 12~17시의 낮시간대(48.9%), 65세이상(28.5%) 노인층에서 발생이 많았다. 



 ○ 연령대별 온열질환 발생이 많은 장소로는, 영유아・아동・청소년(0-18세)은 운동장(50%), 청중장년층(30~64세)은 실외작업장(41.7%), 노인층(65세 이상)은 논밭(33.3%)으로 나타났다.





□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 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하며, 위험시간대(12시~17시) 활동을 줄이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한다. 



 ○ 음주는 체온을 상승시키며, 다량의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탄산음료는 이뇨작용으로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한다.



 ○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위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기존 치료를 유지하면서 활동 강도를 평소보다 낮추는 것이 좋다. 



 ○ 어린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는 자동차나 집에 혼자 남지 않도록 하며, 부득이 외출할 때에는 이웃이나 친인척에게 보호를 부탁해야 한다. 





□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물수건·물·얼음 등으로 몸을 닦아 체온을 내려주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 특히,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한다.





□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폭염특보가 발효된 날에는 야외 활동 및 작업 시 온열질환에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장시간의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히 물을 마시고, 주기적으로 휴식하는 등 건강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3가지




물 자주 마시기

-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자주 물, 이온음료 마시기

* 신장질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

시원하게 지내기

-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하기

-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 입기

-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양산, 모자)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 가장 더운 시간대(12~ 17)에는 휴식 취하기

* 갑자기 날씨가 더워질 경우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 강도 조절하기





<붙임>  1. 2022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5.20.~7.25.) 

          2. [카드뉴스] 무더운 여름 온열질환을 조심하세요! 

          3. [홍보자료] 건강한 여름나기 이렇게 준비하세요! 

          4. [홍보자료] 폭염대비 건강수칙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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