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인재정보담당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법무실장에 첫 여성 전문가
□ 국가보훈처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 법무실장(개방형 직위)에 여성 전문가가 처음 임용됐다.
○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박선예(여, 38세) 전 대한체육회 법무팀장을 7월 1일자로 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내에서 홍보실장에 이어 인사처의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정부헤드헌팅)을 통해 발굴‧임용한 두 번째 사례다.
○ 공단은 국가유공자의 진료와 재활, 복지증진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법무 분야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자 인사처의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 박선예 실장은 약 9년간 공무원연금공단 법무실 변호사, 대한체육회 법무팀장으로 재직하며 공공기관에서 법조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 소송 수행‧총괄, 행정심판 총괄, 법률자문, 외부 법률고문 관리‧협업, 사규 제·개정, 각종 사업전담조직(TF) 참여, 계약서 검토, 관련 법령 연구 등 기관 내 법무조직 관리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 특히 국가대표 선발규정, 훈련관리지침 등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TF)을 운영, 적극적으로 규정 정비를 실시해 체육계 투명성 제고와 수요자 중심 행정 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바 있다.
□ 공단에서는 연간 소송계획 수립 및 시행, 공단 소송 총괄 관리, 법률고문의 운용과 법률자문, 행정심판 수행 지원, 소송 판례 분석 등 법무실 운영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 박 실장은 "공공 분야 법무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사내 법무 업무 수행 절차 개선과 법률분쟁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절차를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윤우 인재정보담당관은 "공공 분야에서의 소송, 법률 자문 경험이 풍부한 인재를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으로 발굴, 영입하게 됐다"며 "공단의 법무 전담조직을 확대 구축해 원활한 복지사업 지원을 위한 법무 행정을 추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및 기관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 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조사,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다.
○ 지난 2015년 제도 도입 이후 총 94명의 민간 전문가가 임용됐으며, 2022년에는 현재까지 총 13명의 민간인재가 임용됐다.
○ 앞으로도 공공 분야에서 정부혁신을 이끌어 나갈 민간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민간인재 영입 지원 제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