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ㆍ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학술교류 협약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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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7 09:20
?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과 27일 오전 11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내 출토유물열람센터인 천존고(天尊庫)에서 문화유산 조사와 공동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발굴조사 현장에서 수습된 고대 종자에 대한 조사?연구?보존?관리 부문에서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하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고대 종자 조사?연구?보존?관리 등을 위한 공동 학술연구, ▲ 공동 학술연구에 필요한 고대 종자와 현생 종자의 공유?연구협력, ▲ 공동 학술연구의 정밀한 기록 작업 추진과 성과?활용사항 등 공유, ▲ 기타 학술정보와 간행물 교환, 자문 등이다.
? 두 기관은 고대와 현대의 종자 비교연구를 통해 그 변천과정을 추적한다.? 또한, 공동 조사?연구 작업은 학제 간 연구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확인하고, 나아가 신라 시대 종자를 시드볼트(Seed Vault)에 영구 저장하는 등의 작업은 미래를 위한 자료를 축적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다. 발굴조사 과정에서 출발하는 공동연구는 한반도에서 자생했던 종자 연구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 시드볼트(Seed Vault):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전쟁, 핵폭발과 같은 지구 대재앙으로부터? 식물유전자원을 보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설로 현대판 노아의 방주로 불림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천년 고도 경주를 중심으로 한 신라문화권 조사?연구의 중심기관으로, 고대의 환경 복원 연구를 주도적으로 추진하여 유적에서 출토된 다양한 고대 종자(種子) 등을 60여 종 이상 확보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의 숲과 자연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자생식물과 고산식물을 수집?연구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특히, 세계 최초의 야생 종자보존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를 보유하고 있다.
?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업무협약의 성과를 공동 조사·연구와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신라문화유산에 대한 조사·연구와 관련하여 국내외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공동 연구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것이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