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케이(K)2전차 2차 양산 전력화 완료
ㅇ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은 육군 기동군단의 핵심전력인 K2전차의 2차 양산물량을 성공적으로 전력화하였다고 밝혔다.
- K2전차는 설계부터 제작까지 국내 기술로 완성하여 '14년부터 육군에 전력화된 최신예 전차로, 기존 K1계열전차보다 기동력?화력?방호력 등을 향상시킨 전차이다.
ㅇ 2차 양산에서는 외산 파워팩을 장착해 전력화시켰던 1차 양산물량과 달리 국산 엔진, 냉각장치와 외산 변속기를 결합한 혼합 파워팩을 장착함으로써 1차 양산 대비 국산화율을 높였다.
- 전차의 심장인 파워팩은 엔진, 변속기, 냉각장치 등으로 구성된 장치로서, 전차의 동력생성을 담당하고 있다.
ㅇ 또한 기술진부화에 대비하고 군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표준화된 전문 송수신체계인 KVMF*, 해상도와 자동추적기능이 향상된 포수/전차장조준경 등 성능개선 요소를 2차 양산 기간 중에 발굴하고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3차 양산 첫 전력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 KVMF(Korea Variable Message Format) : 한국형 표준 메시지 포맷
ㅇ 이를 통해 야전 운용능력의 향상뿐만 아니라 원가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ㅇ 이번 2차 양산에서는 독일, 미국 등의 최신 전차들과 견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노르웨이, 폴란드를 포함한 유럽까지 수출 기회를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ㅇ 한편, K2전차의 3차 양산은 '22년 후반기 첫 전력화를 시작으로 '23년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차질 없는 진행을 통해 육군 기동전력 증강 및 방위산업 육성을 통한 자주국방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