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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청소년 흡연 예방 및 특수직 근로자 금연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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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흡연 예방 및 특수직 근로자 금연 전략 모색

- 2021년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학술행사 개최(12.16.) -

□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이강숙)는 “청소년 흡연 예방 및 특수직(건설, 운수, 택배 및 여성 감정노동) 근로자를 위한 금연전략 모색”을 주제로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12월 16일(목) 오후 2시에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 이번 학술행사는 코로나19 지속 상황을 고려하여,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발표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현장에 참석하고, 영상 생중계*로 진행한다.

    * 유튜브 채널 「금연민국 Tobacco-Free World」 라이브 생중계
      (https://www.youtube.com/channel/UC6Wrz88b0DlYr7A5J-hQrbg)

 ○ 보건복지부는 청소년과 여성, 특수직 근로자의 흡연실태를 분석하고, 이들에 대한 효율적인 금연전략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 코로나19를 통해 흡연자가 질환에 더 취약하고, 중증환자가 될 위험이 크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금연 필요성은 더욱 높아졌고, 이번 행사는 흡연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흡연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촉구하고 대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이번 학술행사는 ‘청소년 흡연예방 및 특수직 근로자 대상 금연 전략 모색’을 주제로, 특강 및 주제발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 우선, 청소년 흡연예방 전략을 주제로 ▲전자담배 관련 소셜 데이터*를 분석하여 청소년의 전자담배 인식도(정미영교사, 한성여중 보건교사), 청소년 흡연예방캠페인 ‘노담’ 2년의 성과(신병재팀장, 광고홍보업체 HS-AD)를 발표한다.

    * 소셜 데이터 : 뉴스, 블로그, 트위터 등 매체에서 매일 생성되는 자료

 ○ 정미영 교사는 담배, 특히 전자담배에 대한 청소년들의 긍정적 인식을 지적하며, 전자담배 유해성을 알리는 교육 컨텐츠가 개발, 홍보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 특히,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려면, 메타버스 ‘제페토’ 아바타 등을 활용해 흡연예방 게임, 금연 컨텐츠 제작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전략을 제안한다.

 ○ 신병재 팀장은 지난 2년간 노담 캠페인을 통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청소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담배를 피우지 않는 청소년의 자존감 높은 모습을 통해 금연의 긍정적인 면을 강조할 수 있었던 성과를 발표한다.

   - 다만, 흡연자를 대상으로 담배 끊기를 홍보하는 금연전략이 아니라, 흡연자, 비흡연자 모두가 참여 가능한 흡연예방 캠페인으로 홍보전략이 변화해야 함을 주장한다.

□ 이어 흡연 취약계층인 특수직 근로자의 금연전략 모색을 주제로 ▲택배·운수·건설직 근로자의 금연 지원(이강숙 교수,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장), ▲여성 감정노동자의 흡연요인 및 특성(김관욱 교수, 덕성여대), ▲건설직 근로자의 휴게시간 흡연 대안(백은미 교수, 가톨릭대) 발표가 진행된다.
 ○ 이강숙회장은 건설·택배·운수직 근로자의 근로환경과 흡연실태, 흡연원인을 분석하고, 근로자들의 금연을 위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제공될 수 있는 비대면(문자, 카톡 등) 금연상담, 찾아가는 금연지원 서비스 확대를 제안한다.

 ○ 김관욱 교수는 콜센터, 백화점 등 여성 감정노동자의 높은 흡연율은 흡연의 사회경제적 계층화(저소득, 저학력, 경력 무관 채용 등)의 문제임을 지적한다.

   - 특히, 이들 직종은 감정 노동의 스트레스 해소 수단으로 고용주가 흡연을 허용·방관하는 측면이 있어, 여성의 흡연요인(업무 과중, 휴식 부족, 감정 스트레스 등)을 개선하는 환경조성이 금연전략에 필수임을 제안한다.

 ○ 백은미 교수는 건설직 근로자는 근무환경에 위험요인이 많고, 흡연 시간이 유일한 휴식 시간으로 허용되는 관행이 있으며, 최근에는 외국인 노동자가 증가하는 등 직종의 특수성이 있다고 발표한다.

   - 따라서, 이들을 위한 금연전략은 작업환경 전반에 걸친 보건안전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자료가 필요함을 제안한다.

□ 보건복지부 류근혁 제2차관은 “이번 학술행사를 통해 흡연 취약계층을 위한 금연전략이 보다 효과적이고 실효성 있게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 “새해에도 청소년을 비롯하여 모든 계층의 흡연예방과 금연을 위해, 더욱 체계적인 담배규제정책과 효과적인 금연지원, 흡연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1. 학술대회 행사 개요
       2. 학술대회 행사 포스터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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