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경쟁, 첫 스타트 끊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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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09:18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경쟁, 첫 스타트 끊다”
- BIE 회원국 대상 경쟁 프리젠테이션(PT) 실시 -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2월 14일(화)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제169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 세계박람회 유치신청국 경쟁 프리젠테이션(이하 PT)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세계박람회 주최국 결정, 주최국과 참가국의 의무·권리 규정 및 조정 등을 위한 정부간 협의체
ㅇ 이번 총회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신청 마감(10.29.) 이후 유치를 신청한 5개국*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우리나라는 5개국 중 첫 번째 순서로 발표했다.
* 한국(부산), 이탈리아(로마), 우크라이나(오데사), 사우디(리야드), 러시아(모스크바) 順, 각 20분
< 제169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개요 >
·(일시/장소) 12.14(화) 11:00(파리시간, 한국시간 19:00) / 비대면 방식 개최
·(주최/주관) 국제박람회기구(BIE)
·(참석대상) BIE 회원국 170개국 대표 및 유치신청국 PT 대표단
·(의제) 2030 등록박람회 유치신청국 경쟁 PT, 2027/28 인정박람회 경쟁 PT 등 |
□ 금번 PT는 정부·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위원장 : 김영주 前 무역협회 회장, 이하 유치위원회)·부산시를 대표하는 연사*들의 지지연설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주제 및 부산 소개 영상으로 구성되었다.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치위원장, 부산시장, 경제통상대사 등 4명
ㅇ 첫 경쟁 PT자리인 만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주제 선정의 의의와 내용을 설명하고, 개최도시 부산에 대한 BIE 회원국들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고,
ㅇ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점을 감안, 우리의 뛰어난 ICT 역량을 활용하여 PT에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인상적이고 효과적인 PT를 시현했다.
ㅇ 특히, 첫 PT인 점을 감안하여 문재인 대통령이 영상 메세지를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우리 정부의 전폭적 지원 의지를 표명하고,
- “대한민국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고 연대와 협력, 포용과 상생의 이야기를 나눌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 김영주 위원장은 오프닝 연설을 통해 세계박람회의 국제사회 기여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ㅇ 팬데믹의 확산 및 지속, 기술격차, 기후변화 등 전세계적인 위기속에서 대전환의 모멘텀이 될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Transforming Our World, Navigating Toward a Better Future)”를 소개했다.
□ 두 번째 연사인 유명희 경제통상대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지향점으로서 도전과 참여를 제시했다.
ㅇ대전환을 위해 “자연과의 지속가능한 삶(planet), 인류를 위한 기술(prosperity), 돌봄과 나눔의 장(people)”을 중심으로 함께 도전할 것을 제안하고,
ㅇ 국가간, 세대간, 물리적 거리 극복을 통한 모두가 참여하는 세계박람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세 번째 연사인 박형준 부산시장은 ‘Why Busan?’을 주제로 세계박람회 개최 최적지로서의 부산의 강점 및 매력에 대해 발표했다.
ㅇ 부산은 그린·인간중심 스마트도시·열린 국제도시를 지향함으로써 대전환이라는 주제 구현에 적합한 도시이며, 부산 성장사에 세계박람회의 핵심가치(교육, 협력, 혁신)*가 투영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 한국전쟁 당시 피란지에서도 학교 운영(교육), 30만 부산인구가 100만 피란민 수용(협력), 대한민국 산업화의 풍요한 토양이자 시발점(혁신)
ㅇ 아울러, 부산의 강점으로 풍부한 국제행사 개최 경험, 세계적 관광·MICE 도시, K-콘텐츠 선도 문화 허브, 동북아 관문도시 역할 등을 강조했다.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마지막 연설에서 대한민국은 대전환을 위한 변화를 시작했음을 강조하고,
ㅇ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 일자리, 경제, 사회 전반의 변화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 차원의 노력으로 K-뉴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 등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ㅇ 또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대전환의 항해‘에서 겪게 될 성공과 실패의 교훈을 전 인류가 함께 공유하고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을 제안하는 한편, 세계박람회 개최에 대한 대한민국 대표기업과 국민의 뜨거운 열기를 강조하며 BIE 회원국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 금번 총회 경쟁 PT를 시작으로 공식 유치경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ㅇ 정부는 지난 11월 19일 국무총리 주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위원회 1차회의’를 통해 건의된 정부 지원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BIE 회원국 대상 지지 교섭 활동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ㅇ 아울러 유치위원회도 금번 경쟁국 PT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앞으로 계획되어 있는 경쟁 PT에서 우리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내년 상·하반기에 각각 예정되어 있는 유치계획서(Candidature Dossier) 제출 및 현지 실사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