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제2차 G7 외교·개발장관회의 계기 한-영 외교장관회담 개최
□ 정의용 장관은 12.12(일) 오후에 제2차 G7 외교·개발장관회의(12.10-12) 참석 계기 리버풀에서 G7 의장국인 영국의 「리즈 트러스(Liz Truss)」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 정 장관은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국제사회의 공조가 필수적인 글로벌 현안들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G7 의장국으로서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통 기회를 마련한 것을 환영하였다.
ㅇ 양 장관은 G7 회원국과 초청국들이 금년 정상회의(6.11-13, 콘월) 및 외교개발장관회의(5.4-5.5 런던/12.11-12 리버풀) 등을 통해 다자주의에 기반한 협력 강화 의지를 천명하고 협력 방향을 제시한 것을 평가하며, G7의 주요 관심사인 △개발협력 △보건 분야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양 장관은 개도국의 인프라 개선이 경제성장의 토대 마련, 기후변화 적응과 복원력(resilience) 강화 등을 위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 하였으며, 정 장관은 우리 나라가 금년부터 「그린 뉴딜 ODA 전략*」등 다양한 방식으로 개도국 인프라 개발 및 기후변화적응 지원에 기여를 확대하고 있다고 하였다.
* 향후 5년간 그린뉴딜 ODA 비중(유무상 19.6%/무상 13.8%)을 OECD DAC 평균 이상(유무상 28.1%/무상 20.6%)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개도국 기후회복력 강화 사업 등 추진
ㅇ 트러스 장관은 영국도 개도국 내 지속가능한 인프라 투자에 관심이 높다고 하면서, 한-영 양국이 동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기를 희망했다.
*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기존 5년 간(2017~21년) 영국의 개발원조금액을 2배 증액하여 향후 5년에 걸쳐 30억 파운드(약 4조 7천억원) 이상을 개도국의 청정그린 인프라 프로젝트에 투자하겠다고 발표
□ 한편 양 장관은 올해 양국이 2차례의 정상회담 및 4차례의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는 등 긴밀히 소통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고위급 교류 활성화를 통해 양국 간 포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정상회담) ▴G7 정상회의 계기(2021.6.13.) ▴유엔총회 계기(2021.9.20.)
(장관회담) ▴제1차 G7 외교개발장관회의 계기 제6차 한-영 전략대화(2021.5.6.) ▴G7 정상회의 계기(2021.6.12.) ▴COP26 계기(2021.11.1.)
▴제2차 G7 외교개발장관회의 계기(2021.12.12.)
□ 양 장관은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변화 대응을 위해 국가들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으며, 이를 위해 디지털 분야에서 한-영 간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
□ 정 장관은 올해 G7 의장국인 영국 및 내년도 의장국인 독일 외교장관과 연쇄적으로 회담을 갖고, 개발협력·기후변화·보건 등 국제사회가 당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첨부 : 트러스 영국 외교장관 인적사항.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