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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글로벌교육과) 중앙부처-공공기관, 국제협상 능력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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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이 국제협상 능력을 겨룬다.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최창원, 이하 '국가인재원')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중앙부처, 공공기관 내 통상·협상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1년도 국제협상과정 및 국제협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 협상 전문가를 양성,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번 과정은 올해 처음으로 공공기관을 비롯해 민간 부문까지 경진대회 참가 범위를 넓혔다.

 

 ○ 이를 위해 국가인재원은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국제협상대회'에 한국수력원자력 인재개발원(원장 전대욱)에서 주관하는 '공공·민관협상 경진대회'와 협력해 민·관 경쟁을 유도했다.

 

□ 각 주관대회에서 예·결선을 각각 진행하고, 결선을 통과한 2개 팀 중 최우수팀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기상청 등으로 이뤄진 국가인재원 측 5개 팀과 한수원, 한동대, 한국전력공사 등으로 구성된 한수원 측 5개 팀이 각각 예선을 거쳐 1개 팀씩 최우수 팀을 선발했다.

 

□ 후보에 오른 2팀은 10일 오후 민관대회 최종 최우수팀으로 선정되기 위한 마지막 결전을 벌인다.

 

□ 이번 경진대회는 민관 경쟁을 통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정부,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기업의 협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동대 로스쿨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판진은 협상 실습에 대한 평가는 물론 질의응답 등을 제공해 실전 적응력을 심사했다.

 

□ 한편, 체험식 훈련으로 이뤄지는 국제협상과정은 현재까지 총 15회에 걸쳐 36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 올해는 협상 절차와 원칙, 영어 협상 표현 등 국제협상에 대한 이해와 사례, 협상 실습 및 단계별 준비사항 점검 등을 진행했다.

 

□ 최창원 국가인재원장은 "이번 과정이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 부문 협상 역량 강화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무대에서 국가 위상에 맞는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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