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뇌졸중 초기 집중재활치료는 환자의 기능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효과!
뇌졸중 초기 집중재활치료는 환자의 기능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효과!
- 뇌졸중환자 재활 분야 장기추적조사 10년간 연구 성과 발표 -
◇ 10년간 장기 추적 결과, 뇌졸중 발병 초기 기능상태가 발병 5년 시점의 장애 정도를 결정하는 주요한 인자로 확인
◇ 뇌졸중 집중재활치료(운동, 언어, 인지, 교육)가 환자의 기능 향상에 유의한 효과
◇ 뇌졸중 조기 증상 인지, 발생 시 신속 대처 및 집중재활치료 등 초기 치료·관리가 매우 중요 |
□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뇌졸중 환자의 장기적 기능수준 관련요인에 대한 정책용역연구‘의 10년간 성과로 뇌졸중 초기 집중재활치료의 필요성과 효과를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 뇌졸중 환자의 재활분야 장기적 기능수준 관련요인에 대한 10년 추적조사연구(연구책임자: 삼성서울병원 김연희 교수) <붙임1 참고>
○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인구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발병률은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뇌신경 후유장애로 재활치료가 필요한 사람도 25만 명*** 이상이다.
*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
** 뇌혈관질환 사망률(사망원인통계) : ’13년 50.3명/10만 명 → ’20년 42.6명/10만 명
***장애인현황(보건복지부, 2013-2018)
○ 뇌졸중은 응급치료를 포함한 급성기 치료를 빨리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평생에 걸쳐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재발 방지를 위해 꾸준한 위험관리와 약물복용이 필요하다.
□ 뇌졸중 재활분야 장기추적조사는 뇌졸중 환자의 장기적 후유장애, 활동제한, 재활치료 여부 및 삶의 질 변화 영향 요인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 이 연구 결과, 뇌졸중 발병 5년 시점까지도 환자의 24.4%는 독립적 일상생활동작수행 장애(K-MBI* 96점 이하)가 있었고,
* Korean version of Modified Barthel Index : 개인위생, 목욕하기, 식사하기, 용변처리, 계단오르기, 옷입기, 대변 조절, 소변 조절 보행, 의자차, 의자/침대 이동의 일상생활동작 수행을 평가하는 지표
- 환자의 발병 초기 3개월째 기능상태가 이러한 발병 후기의 장애 정도를 결정하는 주요한 인자였으며,
- 뇌졸중 발병 3개월 시점의 운동, 이동, 삼킴, 언어기능과 일상생활동작 수준이 발병 후 5년까지의 일상생활동작 수행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 뇌졸중 재활치료의 효과를 평가한 중재연구에서는 기존의 일반적인 재활치료에 비해 운동, 언어, 인지, 교육 집중재활치료가 환자의 기능 향상에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 또한 일반 재활치료에 비해 집중 재활치료(운동*, 언어, 인지, 교육)가 비용효과분석 및 비용효용분석에서 우월함도 확인하였다.
* 운동 집중재활치료: 일반 재활치료에 비하여 환자 1인당 연간 약 151만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 및 삶의 질 증진
□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뇌졸중 초기 집중재활치료는 뇌졸중 환자들의 기능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며, 장애를 개선하고 일상생활로의 복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히며,
○ “뇌졸중은 조기 증상인 한쪽 얼굴·팔·다리 마비, 언어장애, 어지러움, 시야장애 및 심한 두통이 갑자기 생기는 경우 최대한 빨리 가까운 전문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으실 것”을 당부하였다.
<붙임> 1. 뇌졸중 재활분야 장기적 추적조사 연구 결과
2. 뇌졸중 홍보자료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