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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원자력안전위원회, 한빛5호기 재가동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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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 한빛5호기 재가동 승인


□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는 2020년 10월 26일   자동정지 된 한빛5호기에 대한 사건조사 및 원자로헤드 관통관 부실용접 관련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특별점검을 마무리하고 안전성을 확인함에 따라, 10월 22일 재가동을 승인하였다. 


□ (사건조사) 한빛5호기 자동정지 원인은 발전소 출력변동시험 중 증기우회제어계통* 미동작에 따라 증기발생기 수위가 증가하였고, 이로 인하여 원자로정지신호가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 터빈출력 감발 시, 터빈의 증기소모 감소에 따라 증기를 복수기 또는 대기로 보내 원자로 및 터빈출력 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계통

 ㅇ 사건조사 결과, 증기우회제어계통 미동작 원인은 계통 동작신호를 발생시키는 압력전송기의 전단밸브가 정상 상태로 열려있지 않고 거의 닫혀 있었기 때문으로 확인되었다.

 ㅇ 원안위는 안전설비가 설계대로 정상 동작하여 원자로는 안전하게 자동정지 되었으며, 이번 원자로 정지로 인한 발전소 내외 방사선의 비정상적 증가 등 이상이 없었음을 확인하였다.

 ㅇ 아울러, 원안위는 재발방지를 위한 원전 운영자의 작업 관리 시스템 강화계획과 밸브 상태 점검목록 확대 및 표준화 적용을 위한 절차서 개선계획 등의 적절성을 확인하였다.


□ (특별점검) 2020년 4월부터 착수된 한빛5호기 정기검사 기간 중 원자로헤드 관통관 용접부 부식을 예방하기 위해 수행된 Alloy 690 (니켈계열 합금) 덧씌움 용접과정에서의 부실용접 의혹이 같은 해 10월에 제기되어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을 통한 특별 점검을 수행하였다. 

 ㅇ 특별점검 결과, Alloy 690으로 용접해야 할 부위에 스테인리스강 용접재로 일부 잘못 용접하거나, 기술기준에 규정된 용접사 자격 인정을 받지 않은 자가 수동용접을 하는 등 기술기준 불만족 관통관 용접부 11개소를 확인하였다. 

 ㅇ 이에 대한 안전조치로 기술기준 불만족 부위는 전량 제거 후 재용접 하고, 추가로 전체 관통관 84개소는 Alloy 690으로 2개층 보강 용접이 수행되었으며, 원안위는 안전조치가 관련 기술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수행되었음을 확인하였다. 

 ㅇ 아울러, 원전 운영자의 안전조치 과정에서 용접재 식별표시 부착,  용접작업을 독립적으로 확인하는 독립영상실 운영 등 재발방지 대책이 적절하게 수행되었음을 확인하였다. 


□ 한편, 정지기간 중 격납건물 상부돔 내부철판의 표면부식 56개소가 확인되어 두께측정을 수행하였으며, 모두 기준두께(5.4mm 이상)를 만족하고 재도장 작업이 적절하게 수행되었음을 확인하였다. 


□ 원안위는 정기검사 중인 한빛5호기 재가동을 승인하고,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8개) 및 신규 증기발생기 안전성 확인 검사(1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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