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글로벌 보건위기 극복을 위한 백신 협력, EU로 확대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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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8 14:07
글로벌 보건위기 극복을 위한 백신 협력, EU로 확대
- 벨기에 브뤼셀에서 한-EU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비즈니스 포럼 개최 -
한-EU 백신 대표기업 간 협력을 통한 K-글로벌 백신 허브 가속화 기대 - |
□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10.8(금)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각) 한-EU 양측 백신 기업간 협력 확대 및 강화를 위한 「한-EU 글로벌 백신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과 「한-EU 백신 협력 협약 체결식」을 개최*하였다.
*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주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ㅇ 두 행사는, 한·EU 양국 백신 기업간 연대와 협력을 통한 글로벌 보건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이번 「한-EU 글로벌 백신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는 우리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 엔지켐생명과학, 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 코리아 등과 백신 개발 및 제조 분야 글로벌 대기업인 Lonza, Sanofi-Pasteur 등 한-EU 양측 14개 백신 및 투자 관련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였다.
* (韓) SK바이오사이언스, 엔지켐생명과학, 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 코리아, 셀리드, 지뉴인텍
(EU) Lonza, Sanofi-Pasteur, Etherna, PDC Line Pharma, Ziphius Vaccines, SFPI-FPIM, Syntegon Technology, OPTIMA packaging group GmbH 등
ㅇ 참여 기업들은 글로벌 보건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기술 협력 등 코로나19 백신 및 차세대 백신 개발을 위한 양국 기업 협력 방안, 백신 필수 원부자재의 공급난 해소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ㅇ EU 기업들은 우리 정부의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정책과 바이오 분야에 있어서의 다양한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표명하였다.
ㅇ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소개된 우리나라의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정책과 양국 기업간 형성된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EU 양국 기업들이 상호 보완·발전 가능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 자리에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외에, 티에리 브르통(Thierry Breton) EU 집행위원, 유럽 바이오공급망연맹(BSMA Europe)의 프랭크 투싼(Franck Toussaint) 공동설립자, KOTRA 브뤼셀무역관 안재용 관장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ㅇ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권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감염병혁신연합(CEPI)의 리챠드 해쳇(Richard Hatchett) 대표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 EU의 산업정책을 총괄하며 코로나19 백신 산업 역량강화 TF(Task Force for Industrial Scale-up of COVID-19 Vaccines)를 이끌고 있는 티에리 브르통 EU 집행위원은, 축사를 통해 한국의 백신 생산역량을 높이 평가하면서,
ㅇ 백신 개발과 제조 분야에서 강점이 있는 EU 기업이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백신 생산 및 공급을 확대하여 팬데믹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양국 기업과 정부간 협력이 강화되고 확대되길 희망하였다.
□ 유럽 BSMA의 프랭크 투싼 공동설립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초래한 글로벌 제약 및 바이오 산업의 변화와 글로벌 의약품 가치사슬 재편을 설명하고, 안정적인 제약 공급망 형성을 위한 백신 생산 증대와 공급 다각화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 CEPI의 리챠드 해쳇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생산 지원을 위한 CEPI의 노력을 소개하고,
ㅇ 코백스 마켓플레이스(COVAX Marketplace) 운영과 한-EU 글로벌 백신 협력을 통해 최종적으로 필요한 지역에 백신 전달이 가능한 네트워크가 원활히 작동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 영상을 통해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 추진으로 2.2조원의 재정을 투자하여 재정지원, 세제혜택, 연구 인프라 확충 등의 백신 산업 생태계 조성 지원 계획을 강조하며,
ㅇ 글로벌 백신 생산 확대, 한-EU 상호간 직접 투자 및 기술이전 등의 다양한 협력 과제 논의를 통해 미래 신종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 기반을 마련하고 장기적인 백신 협력을 추진해나가기를 희망하였다.
□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①국내 백신 산업 생태계 혁신, ②유수 글로벌 백신 기업 투자유치, ③백신 분야 글로벌 협력 강화 등 우리나라가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산업통상 분야의 다양한 정책 지원을 강조하며,
ㅇ 백신 분야 기술컨설팅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및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세제·재정 등의 인센티브 확대와 규제 개선, 57개 국가와 체결된 FTA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백신 분야 협력 사업 발굴과 백신 기업의 해외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권순만 원장은, 화상 연결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백신 개발, 생산 및 품질관리 역량, 이러한 역량 결집을 목표로 출범한 백신기업 협의체에 대해 소개하고,
ㅇ 정부의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의 추진으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여, 금번 코로나19 팬데믹 뿐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글로벌 위기를 대응하고 극복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 이어 개최된 「한-EU 백신 협력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과 EU의 백신 및 투자 관련 기업 대표들이 참석하여, 신규 항암 백신 물질개발에 대한 투자와 국내 기술이전 지원에 관한 기업간 MOU(양해각서) 체결이 이루어졌다.
ㅇ 이번 성과는 국내 투자기업이 혁신기술을 보유한 EU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여 백신 물질 개발과 국내 기술이전을 지원함으로써, 한-EU 기업간 협업 가능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