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2019년 7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식량가격지수 전월 대비 소폭 하락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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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18:00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1))에 따르면, 2019년 7월 식량가격지수는 전월(172.7포인트) 대비 1.1% 하락한 170.9포인트를 기록하였다.
? 올해 초부터 시작된 상승세가 5월 이후 하락세로 전환되어 전월 대비 1.1% 하락하였으나, 전년과 비교해서는 2.3% 상승한 수준이다.
? 육류?유지는 상승, 곡물?유제품?설탕은 하락하였다.
????*식량가격지수:(´19.3월)167.6→(4월)170.7→(5월)173.8→(6월)172.7→(7월)170.9
< 상승 품목군 >
(육류) ’19.6월(175.2포인트)보다 0.6% 상승한 176.2포인트 기록
? 육류 가격은 6개월 연속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였다. 올해 1월 대비 약 10% 상승한 수준이다.
??- 양고기 가격은 아시아의 수입 수요 강세와 오세아니아의 공급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은 아시아 지역의 수입 수요 강세로 인해 상승하였다.
??- 반면, 돼지고기 가격은 4개월 간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소폭 하락했으며, 이는 브라질과 미국의 수출 가용량 증가에 기인하였다.
??- 가금육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시장 상황과 강한 수요가 반영되어 전월 수준에서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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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류) ’19.6월(125.5포인트)보다 0.8% 상승한 126.5포인트 기록
? 유지류 가격은 대두유와 해바라기씨유의 가격 강세가 팜유 가격 하락을 상쇄하면서 소폭 상승하였다.
??- 팜유 가격은 동남아시아의 계절적 생산량 증가와 수입 수요 저조로 인해 하락하였다.
??- 한편, 대두유와 대두 가격은 나란히 상승했으며 미국의 적은 분쇄량(crush volume)에 기인하였다.
??- 해바라기씨유 가격은 흑해지역의 분쇄 추이 둔화와 국제 수입 수요 증가로 인해 상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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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락 품목군 >
(곡물) ’19.6월(173.2포인트)보다 2.7% 하락한 168.6포인트 기록
? 곡물 가격 하락은 주로 밀과 옥수수가격이 주도하였다. 밀 시장에서는 일부 국가의 생산량 감소 전망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수출 공급량과 사상 최대치로 예상되는 올해 생산량이 가격 하락에 압력을 가했다.
??- 옥수수 가격은 6월 급등 이후, 7월 하락하였으며, 이는 특히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수출 가용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 반면, 쌀 가격은 시장이 전반적으로 한산한 가운데 안정세를 유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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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19.6월(183.3포인트)보다 0.6% 하락한 182.2포인트 기록
? 설탕 가격은 하락하였으며, 이는 주요 설탕 생산 지역에서의 평균 이상 강우량에 따른 세계 설탕 최대 생산국인 인도의 사탕수수 수확량 증가 전망에 기인한다.
? 다만 이러한 설탕가격 하락폭은 브라질 헤알화 강세로 인해 제한되었고, 이는 헤알화 강세가 세계 설탕 최대 수출국인 브라질의 수출을 제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 6월까지 브라질 중남부 지역의 설탕 생산량이 감소했다는 새로운 추정치도 가격 하락폭을 제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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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19.6월(199.2포인트)보다 2.9% 하락한 193.5포인트 기록
? 유제품 가격은 2개월 연속 하락했으나, 올해 1월 대비 6% 상승한 수준이다.
??- 버터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였으며, 치즈와 분유 가격 또한 하락하였다. 북반구 지역의 여름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감소한 현물시장 거래량 또한 유제품 가격 하락에 기여하였다.
??- 한편, 탈지분유가격은 중동 및 아시아 지역의 구매 수요 강세로 인해 반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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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번 세계 식량가격지수 발표 시에는 곡물생산량, 소비량 및 기말재고량 전망치에 대한 발표는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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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