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지역사회서비스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9.29.)
지역사회서비스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9.29.)
- 5개 지자체 우수사례 발표 및 현장 투표로 최종순위 결정 -
□ 지자체가 개발·제공하고 있는 지역 주민 맞춤형 사회서비스의 가장 우수한 사례(Best of Best)를 선발한다.
○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1.9.29(수) 오후 2시부터 서울 더 플러스 스튜디오에서 「지역사회서비스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서비스 개발·보급 성과를 결산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을 최소화하고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 방송을 동시 진행한다.
* (실시간 생중계 주소) https://youtu.be/GVVPs8McQco
○ 지자체가 제출한 사례들 가운데 대학교수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서면심사를 거쳐 5편*을 우수사례로 선정하였다.
* △부산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연계 식사영양지원서비스”, △충청남도 “엄마도 엄마가 필요해”, △충청북도 “가족관계 형성 지원서비스”, △대구시 “운동 소도구를 활용한 치매예방 운동프로그램”, △전라북도 “노인문화여가토탈서비스”
○ 심사에는 심사위원단 외에도 각 시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담당자들이 모바일 투표로 참여하여 대상 1, 최우수 1, 우수 3의 최종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 오프라인 무대에서는 각 사례를 담당한 직원들이 직접 발표에 참여하여 생생한 정책 추진과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 부산광역시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연계 추진된 “식사영양지원서비스”의 내용과 성과 등을 제시하였다.
- 부산시의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19.19%이며, 후기 고령인구(75세 이상) 및 독거노인, 노인부부 증가로 노인의 식생활 자립도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 부산진구의 경우 75세 이상 초고령인구는 40.98%, 독거노인은 26.9%, 노인 부부는 32.3%
- 이에 따라 부산시 부산진구에서는 고령, 만성질환 등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만 65세 이상 노인 142명을 대상으로 월 24회 식사, 월 1회 영양 관리를 지원하였다.
- 코로나19로 인한 공동식사 제공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배달식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커뮤니티 키친 운영 등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 공급기관을 발굴하는 한편, 사전 영양 스크리닝 및 대상자 특성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식 식단을 제공하였다.
- 그 결과 삶의 질은 7.6%가 향상되었고, 영양관리 및 식품섭취 빈도는 각각 27.21점, 18.5점, 식사관리 및 식품섭취 다양성도 2.28점, 2.52점이 향상되였다. 서비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41점이었으며, 서비스 재이용률은 81.3%에 달했다.
○ 충청남도 홍성군의 “엄마도 엄마가 필요해”는 출산 전·후 산모들의 산후우울증 예방을 위한 심리지원 사례였다.
- 충청남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산모 대상 산후 우울 조사 결과 고위험군이 40.9%, 위험군이 20.4%로 나타났으며, 산모 대상 심리지원서비스 수요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90%가 ‘필요하다’, 80.7%가 ‘참여하고 싶다’라고 답하였다.
- 이에 출산율이 가장 높은 홍성군을 중심으로 3차에 걸쳐 산후 우울 대상자를 발굴하였으며 전문 상담인력을 통해 1:1 상담 및 꽃을 활용한 심리이완, 마음택배, 텃발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 충청북도 청주시의 “가족관계 형성 지원서비스”는 문제행동을 보이는 아동·청소년의 심리 중재를 위해 대상 아동의 상담·치료뿐 아니라 부모, 형제·자매 등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정서지원, 가족관계 형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였다.
- 기존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는 대부분 아동만이 주체가 되어 대상자 대부분이 갖는 가정환경 문제에 대한 근본적 대안이 되지 못하였으며, 이에 부모와 아동 간, 부모 상호 간 관계 형성에 대한 상담 및 심리치료를 통해 실효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 사업 시행 전후를 비교한 결과 양육기술, 아동에 대한 이해 등 양육 관련 어려움이 있는 가정의 경우 이상적 수준의 태도변화가 있었으며, 부주의·충동성 등 아동의 문제행동이 비교적 단기(6개월)에 개선되고, 가족관계 불화가 감소하는 등의 성과가 나타났다.
□ 보건복지부 박인석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 이후 보편화하기 어려운 복합·다중적인 서비스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과 중앙, 민간과 정부의 참여와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 “지속적인 사업 개선 노력을 통해 지역의 특성 및 수요에 맞는 서비스의 개발 및 활성화를 장려하겠다.”라고 말했다.
○ 덧붙여, “이번 대회가 국민의 체감도가 높은 우수사례가 계속 개발되고 전파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 붙임 > 지역사회서비스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요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