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공동-참고)우리나라 도래 겨울 철새 83종 38,927개체 확인
▷ 철새도래지 방역관리 강화, 가금 사육농가 차단방역 철저 당부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환경부(장관 한정애)에서 최근 수행한 겨울 철새 초기 도래 현황 조사 결과, 우리나라에 대표적인 겨울 철새인 오리·기러기류의 도래가 확인되어 전국 가금 사육농가와 철새도래지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이번 겨울 철새 초기 도래 현황 조사는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에서 '21년 9월 24일부터 9월 26일까지 3일간 경기·충청권의 주요 철새도래지 10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83종 38,927개체의 조류를 확인하였다.
○ 이는 지난해 조사와 비교하여, 전체 개체수는 37.7% 증가*하였고, 특히 오리·기러기류는 82.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전체 도래 현황 : ('19.9월) 36,309개체 → ('20.9월) 28,277 → ('21.9월) 38,927
** 오리·기러기 도래 현황 : ('20.9월) 15,714개체 → ('21.9월) 28,685
□ 올해 들어 해외 야생조류에서 지난해 대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하였으며, 특히 바이러스 유형도 다양**해져 올해 겨울 철새를 통해 국내에 다양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 야생조류 검출(1∼8월까지) : (유럽) '20년 31건 → '21년 1,237, (아시아) '20년 14건 → '21년 44건
** 혈청형 : (유럽) '20년 1종 → '21년 6종, (아시아) '20년 3종 → '21년 4종
○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이번 겨울 철새 도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21.10월부터 '22.2월까지) 동안 철새도래지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통제*, 철새 분변검사**, 소독 등 방역관리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 ('19) 84개 지점 → ('20) 234개 → ('21) 260개('20년 대비 11%↑)
** 대상 철새도래지 : '20년 103개소 → '21년 109개소(6개소 증)
□ 농식품부는 현재 철새 도래가 시작하는 위험시기로 전국 모든 가금 사육농가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 특히, 외부인 가금 사육시설 출입 자제와 철새도래지 방문 금지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강조하면서
○ 아울러 그물망·전실 등 방역시설을 꼼꼼히 정비하고 축사별 장화(신발)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소독 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