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관세행정 최초 ‘가상현실(VR) 체험 공간’ 구축
□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하 연수원)은 관세행정 역사상 처음으로 ‘관세행정 가상현실(VR) 체험 공간’을 구축하고 이를 알리는 개막식을 9월 10일 개최했다.
□ 연수원 내 세관현장 체험학습관 1층에 문을 열게 된 ‘가상현실 체험 공간’은 향후 코로나일상 시대를 대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연수원이 세계관세기구(WCO)와 협력해 추진했으며, 세계관세기구와 공동 개발한 ‘가상현실 수입물품 검사 프로그램’을 이용한 관세행정 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 가상현실 수입물품 검사 프로그램은 생동감 있는 그림과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의 콘텐츠가 특징이며,
* 메타버스 :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
○ 향후 세계관세기구 회원국 세관직원들 뿐만 아니라 관세청 직원들에게도 생생한 수입물품 검사를 접할 수 있는 새로운 체험교육 기반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 연수원은 2010년 6월 세계관세기구 지역훈련센터(WCO RTC*), 그리고 2021년 2월에는 지역 탐지견훈련센터(WCO RDTC**)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4,000여명의 아?태 및 아프리카 지역 세관직원들에게 선진 관세행정 기법을 전수하는 연수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전 세계의 관세행정 현대화를 지원해 왔다.
* Regional Training Center : 세계관세기구가 개도국 관세행정 능력배양활동의 지역화?효율화를 위해 지정하는 교육훈련센터로, 연수원은 ’10년 정보기술 분야 특화 중심훈련센터로 선정
** Regional Dog Training Center : 지역훈련센터와 동일한 목적으로 탐지견 특화 중심 훈련센터로 선정
○ 특히, 2013년 8월에는 세계관세기구 183개 회원국 중 유일하게 관세행정 실무능력을 현장감 있게 직접 교육할 수 있는 세관현장 체험학습관을 설립해 국내?외 직원들의 현장적응을 체계적으로 이끌어 주는 길라잡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 이종우 관세청 차장은 “이러한 새로운 시도와 노력이 체험기반 훈련 프로그램의 발전 및 교육환경, 관세행정의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세계관세기구의 정보기술 특화 능력배양센터로서 전 세계 관세당국 및 교육부서와의 정보교류, 훈련프로그램 교환 등을 통해 교육 기반 혁신적 개선에 대한 국제적 공헌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