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국립무형유산원, 집에서 즐기는 ‘이(e)-무형유산 체험’ 운영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은 추석을 맞이하여 9월 20일(월)부터 26일(일)까지 집에서 가족과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한가위 특집 e-무형유산 체험>을 운영한다. 온라인 교육과 더불어 ‘체험꾸러미’를 제공해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체험 내용은 명절의 흥을 더하는 ‘진주검무’와 ‘강령탈춤’이다. 경상남도 진주에서 전승되는 ‘진주검무’는 역동적인 여성검무로 양손에 검을 들고 추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특성을 살려 안전하게 만든 나무칼을 체험꾸러미로 제공한다. 흥겨운 장단에 덩실거리는 춤사위가 신명나는 ‘강령탈춤’은 황해도 강령에서 전승되던 탈놀이로 종이가면과 한삼을 체험꾸러미로 제공한다.
* 한삼: 저고리 끝에 덧대는 소매. 체험꾸러미로 제공되는 한삼은 덧대는 소매 부분만 별도로 제작한 것으로 춤을 출 때 손목에 끼워 사용
<한가위 특집 e-무형유산 체험>은 각 프로그램 당 20가족, 총 40가족에게 제공되며, 9월 8일부터 11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둔 가족으로 ‘체험 꾸러미’는 최대 4개까지 선물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0-1654~6)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정부혁신의 하나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비대면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도 정부가 추진하는 적극행정의 취지에 맞춰 국민의 일상에 한 발 더 다가서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추석명절 집에서 가족과 함께 체험을 즐기는 동안 무형유산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고, 가족 간 화목과 삶의 힘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령탈춤 만들기 꾸러미>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