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국방부, 청해부대 34진 안전 후송 ‘오아시스 작전’ 전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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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8 18:32
□ 국방부는 청해부대 34진 전원의 안전 후송을 위해 작전명을 ‘오아시스 작전’으로 명명하고, 7. 18.(일) 16:00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를 해당 지역으로 급파하였습니다.
* 오아시스 작전 : 청해부대 활동지역 인근의 환경적 특징을 고려, ‘위안․생명’ 등의 의미를 담고 있음.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고 안전하게 복귀시키겠다는 의지와 빠른 치유 및 안식을 위한 염원을 담아 작전명을 명명
□ 청해부대 34진은 101명에 대한 PCR 검사결과 7월 18일 현재 총 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200명에 대해서도 PCR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 국방부는 이를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여 현재 임무수행중인 청해부대 전원(301명)을 복귀시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이를 위해 함정 교체병력(148명)과 방역 및 의료인력(13명), 지원팀 등으로 구성된 약 200명 규모의 특수임무단을 현지로 투입하여, 청해부대원을 군 수송기로 안전하게 국내로 후송시킬 계획입니다.
ㅇ군 수송기에는 이송 중 긴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기내 산소통 등 충분한 의료 장비와 물자를 구비하였으며, 의료진이 동행하여 현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15명을 포함한 환자들을 철저히 관리할 예정입니다.
ㅇ또한, 항공기 내 격벽을 설치하고 승무원 전원은 방호복을 착용하는 등 기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을 강구하였습니다.
□ 아울러, 특수임무단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문무대왕함을 소독 및 인수하고 함정을 안전하게 운항하여 국내로 이송할 계획입니다.
ㅇ문무대왕함에 교체투입되는 해군 장병들은 대부분 파병 경험을 갖춘 인원들로서 전원이 국내에서 백신접종을 완료하였으며, 방역 및 의료전문가가 포함되어 함정 인수시 철저한 방역 조치를 강구할 것입니다.
□ 서욱 국방부장관은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임무단을 격려하면서, 이역만리에서 우리 국민 보호와 국제해양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청해부대원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복귀가 최우선 임무임을 강조하였으며,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하에 임무를 완수하고 무사히 귀국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 이번 수송기 긴급 투입을 위해 유관기관과 현지 공관의 긴밀한 협조가 있었으며, 서욱 장관은 현지 국가 국방장관과의 긴급 공조 통화를 통해 현지 임무수행에 있어서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ㅇ아울러, 해외에서 국제평화를 위해 임무를 수행하다 어려움에 처한 우리 장병들의 긴급 복귀를 위해 부족한 기내용 산소통을 지원(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하는 등 우리 기업들도 힘을 보탰습니다.
□ 한편, 국방부는 방역 당국과 협조하에 청해부대원의 국내 도착에 대비하여 전담의료기관 및 생활치료센터, 군내 격리시설을 확보 중에 있으며, 확진자 현황이 나오는 대로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