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농축산물 수급회의 개최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7월 7일(수) 14:00 농업관측센터 오송사무실에서 김인중 식품산업정책실장(이하 ‘식품실장’) 주재로 농축산물 수급 대책반 회의를 개최하였다.
ㅇ 이날 회의에는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등 수급관리 관계기관과 양계협회, 한우협회, 한돈협회, 육계협회, 신선채소조합, 도매시장법인(대아청과, 한국청과), 이마트․롯데마트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ㅇ 수급 불안 요인*이 증가하는 여름철(장마철)과 2개월 여 남은 추석(9.21.) 성수품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10대 성수품**과 쌀, 마늘 등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 상황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물가의 안정적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여름 휴가철 수요 증가, 태풍, 폭염, 장마 등 기상이변 등
**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 쌀, 마늘
□ 농축산물 물가는 지난해 작황 부진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공급량 부족으로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작황 회복 등으로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4개월 연속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농축산물 물가 : (’20.6.) 113.2, (’21.1.) 127.4 → (2) 134.1 → (4) 131.5 → (5) 130.0 → (6) 127.0
** 농축산물 물가 전년동월비 : 1월 11.3%↑ → 2월 18.8%↑→ 3월 15.9%↑ → 4월 15.5%↑ → 5월 14.2%↑→ 6월 12.2%↑
ㅇ 다만, 지난 7.3일 제주에서 시작된 장마*가 지속되면 일조량 부족으로 오이, 풋고추, 애호박, 가지, 상추 등 시설 채소 중심으로 생육이 지연되고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단기적으로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 기상청 장마 브리핑 및 중기예보(6.28.) : 7.2 제주부터 장마 시작, 7.4일 남부권, 7.7~8일 중부권 장마 시작 예상(→7.3일 오전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비 확산)
ㅇ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난 6.10일부터 운영 중인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중심으로 기상 상황을 신속 전파․공유하는 한편,
- 여름철 농작물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배수로 정비, 시설하우스 주변 배수로 점검 등을 통한 습해 사전 예방, 지주대 보강을 통한 쓰러짐 방지, 비 오기 전 사전 예방 약제 살포 및 비 온 후 병해충 방제약제 살포 점검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적기 출하 가능토록 가격안정 대책도 추진 중이다.
□ 추석이 있는 하반기 물가 여건과 관련하여 김인중 식품실장은 “쌀, 사과, 배 등 주요 품목의 재배면적이 증가하였고 계란 공급능력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하반기 농축산물 물가 여건은 상반기보다는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 재배면적(전년 대비, 쌀은 재배의향) : 쌀(0.3%↑), 사과(5.8%↑), 배(7.5%↑)
** 공급능력 : 산란계 사육마릿수 회복(7.1. 7,182만마리, 평년비 1.5%↑), 계란 생산량(6.28 4,247만개/일 → 7월 중순 4,320만개 전망, KREI)
ㅇ 작년 여름철 태풍과 최장 장마로 농축산물 물가가 높게 형성된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여름철 기상이변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 급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위기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농산물) 생육상황 수시 점검, 수급상황 대책회의(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 등
(축산물) 산란계 마릿수·산란율·계란 생산량 및 소·돼지고기 출하 동향 점검 등
□ 김인중 식품실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추석 물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성수품 수급 상황을 챙기고 계약재배 등을 활용한 성수품 공급물량 확대 방안 마련 등을 통해 농축산물 물가가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