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인재정보담당관)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 임용자, 첫 간담회 개최
□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정부헤드헌팅)으로 임용된 중앙부처 공직자의 조직적응과 상호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간담회가 처음 개최됐다.
○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을 통한 올해 중앙부처 국·과장급 개방형 직위 입직자를 대상으로 30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 공공부문에 민간의 우수 인재를 발굴, 영입하는 것을 넘어 임용자들의 조직 정착 및 상호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경남, 제주, 대전 등 원거리에 근무 중인 재직자와 간담회 현장 참석이 가능한 임용자 간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대면·비대면 통합 방식으로 운영됐다.
□ 간담회는 현직자들의 간단한 이력 등 소개를 시작으로 공직입문 계기, 공직생활 경험담과 직무성과를 나누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 특히 지난 2018년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을 통해 먼저 입직한 선근형 인사처 대변인이 3년간의 공직생활을 나누며 신규 임용자들이 궁금해 하는 복무, 평가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 인사처는 앞서 올 초부터 임용 전 입직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 맞춤형 공직입문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을 새롭게 도입한 바 있다.
○ 공직입문 예비교육에서는 정부조직과 예산, 법령, 국회, 윤리, 복무 등 공직특성을 반영한 실질적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 간담회에 참석한 공정거래위원회 연제혁 고객지원담당관은 "임용 전 예비교육은 직무수행을 위한 기본사항을 파악하는 계기가 됐다면, 이번 간담회는 비슷한 시기 임용된 각 부처 국·과장들과 경험담을 생생히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 우정공무원교육원 김세종 교육운영과장도 "비슷한 경험을 공유한 동료들과의 첫 만남을 통해 새로운 각오로 출발했던 공직 입문의 설레임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 박성희 인재정보기획관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간담회로 경험을 나누고 동료애를 느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인사처는 입직자들이 조직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공익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편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정부헤드헌팅)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기관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조사,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로 2015년 도입 이후 총 68명의 민간 전문가가 임용됐다.
○ 올해에만 민간인재 11명이 영입됐으며, 이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개방형 직위에 적합한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발굴하는 적극적 채용 지원 방식이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