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보도자료) 소방청, 현장대원 안전사고 줄이기 위한 안전리더십 10계명 선정
□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신속하면서 안전하게 현장 활동을 수행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하여 공사상을 줄이기 위한「소방공무원 현장 안전리더십 10계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소방공무원 현장 안전리더십」은 현장지휘관과 대원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안전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 소방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49명의 소방공무원이 위험직무순직*을 했으며 5,672명의 공상자**가 발생했다. 「소방공무원 현장 안전 리더십」은 소방공무원의 순직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들에게 지속적인 고품질의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 위험직무순직 : 생명과 신체에 대한 고도의 위험을 무릅쓰고 직무를 수행하다가 재해를 입고 그 재해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사망하는 경우
** 공상자 : 공무상 부상 또는 질병 발생 시 공무상 요양 승인을 받은 공무원의 약칭
□ 「소방공무원 현장 안전리더십」은‘신념 및 핵심가치’다섯 가지와 이에 기반한‘구체적 행동규범’다섯 가지로 나누어 구성됐다.*
* 인터넷을 통해 지난 3월 30일부터 12일간 시·도 소방공무원이 직접「소방공무원 현장 안전리더십」을 선정하도록 했으며 총 60,380명 중 23,857명(약 40%)이 설문조사에 참여
○ 신념 및 핵심가치로는 ①대원의 생명은 국민의 생명과 동등하게 중요하고 현장지휘관의 임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대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12,151명/50.95%)
○ ②현장 소방활동은 신속하면서도 안전하게 수행해야 한다.(3,453명/14.47%) ③현장지휘관은 지휘와 안전이라는 부분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2,938명/12.32%) ④안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하는 임무를 훼손하는 것이 아니다.(1,965명8.24%) ⑤모든 안전사고 및 현장대원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1,943명/8.14%) 순으로 선정됐다.
○ 구체적 행동규범으로는 ①현장지휘관은 차분하게 대처하고 침착하게 지휘한다.(7,227명/30.30%)
○ ②지휘체계를 통하여 재난현장의 현장지휘관과 모든 대원은 연결되어 있어야 하며, 대원들의 안전관련 의견을 경청한다.(7,037명/29.50%) ③현장 안전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찾아내어 안전 문제점과 위험요인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한다.(3,018명/12.65%) ④현장지휘관은 소방활동 안전규정을 솔선수범하여 준수한다.(2,590명/10.86%) ⑤현장 위험요소를 확실하게 인지하고 공유하여 유사 재해를 대비한다.(2,347명/9.82%) 순으로 선정됐다.
□ 소방청은「소방공무원 현장 안전리더십 10계명」을 소방공무원 현장 소방활동 안전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 시 반영할 예정이다.
* 소방공무원의 현장 소방활동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소방청 훈령(‘20. 01. 23. 제정)
□ 소방청 남화영 소방정책국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신속하게 지켜야 하는 소방조직에는 안전문화가 뿌리내리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근본적인 생각과 더불어 적극적인 참여 및 노력이 없다면 안타까운 소방공무원의 공사상을 예방할 수는 없다.”라고 말하면서, “소방활동에 안전은 기본이다. 라는 의식을 심어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소방활동의 리더인 현장지휘관이고, 리더가 움직여야 구성원들이 움직일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안전리더십 10계명은 국민과 소방공무원 모두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문화 조성에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