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평화산림이니셔티브 사업 본격 가동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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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4 16:23
23일, 이사회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5개년 사업계획 및 ‘21년 활동계획 승인 -
최병암 산림청장은 23일,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이브라임 띠아우(Ibrahim Thiaw) 사무총장과 평화산림이니셔티브 사업 승인을 위한 이사회를 화상으로 개최하였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국가들 간 황폐해진 산림의 복원 등 공동협력사업 지원을 통해 국제적 생태계복원 목표달성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신뢰와 평화를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는 한국이 ’19년 9월 인도에서 개최된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4차 당사국총회에서 출범시킨 이니셔티브로, 이사회는 ’20.1월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과 한국 산림청 간 체결한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연 2회 개최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평화산림이니셔티브 5개년(’21~’25) 및 ’21년 활동계획을 승인하고, 창원이니셔티브 출범 10주년 기념행사 제안과 함께 올해 국제행사 계기 산림청과 사무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은 향후 5년간 5백만 불 규모의 평화산림이니셔티브 사업계획과 올해 활동계획(1백만 불)을 발표하고, 사업 설계와 개발 시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사막화방지협약,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와의 동반 관계 구축방안 등을 설명하였다.
최 청장은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참여국들의 의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평화산림이니셔티브가 유엔의 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UN Decade on Ecosystem Restoration)을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정책사례가 되길 바란다면서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의 적극적인 리더십을 당부하였다.
* (’21년 후보지) 캄보디아/베트남/라오스, 도미니카 공화국/아이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에티오피아/에리트리아 등
이어, 올해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당사국총회(’11.10.10∼21)를 개최한 지 10년이 되는 해로, 총회 개최지였던 경남 창원에서 지자체 및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과 함께 지난 10년간의 창원이니셔티브 성과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할 것을 제안하였다
* 창원이니셔티브 출범 10주년 기념행사 : 경남 창원, ’21.10.11(잠정)
또한, 최 청장은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및 세계산림총회(WFC) 등 올해 산림청과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 간 협업이 필요한 국제적인 행사를 소개하고, 사무국과 산림청 간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였다.
-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는 한국이 의장국으로써 5.30~31 서울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환경부문 다자 정상회의이다. 동 회의 프로그램 중 일부로써 산림특별세션이 5.18 개최될 예정으로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을 국제사회에 소개할 계획이다.
*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 Summit :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 산림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산림총회(WFC; World Forestry Congress)는 산림 관련 모든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내년 5.2~5.6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산림청은 국경을 이웃한 국가 간 공동 산림협력을 통해 평화산림이니셔티브를 평화증진의 대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올해 1월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과 연계하여 개도국의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