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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보건의료데이터 활용 물꼬 트기 위한 국가 전략 수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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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데이터 활용 물꼬 트기 위한 국가 전략 수립 본격화

- 보건복지부 올해 5월 중 보건의료데이터·인공지능 혁신전략 발표,  제8회 헬스케어 미래포럼 통해 중장기 국가 전략 수립 방향 공론화 -

□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3월 26일(금)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보건의료데이터 및 인공지능 활용·혁신 방향’이라는 주제로 제8회 헬스케어 미래 포럼을 개최하였다.

 ○ 이번 포럼에서는 데이터 빅뱅시대에 보건의료데이터와 인공지능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와 활용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 최근, 데이터 3법 개정(’20.8월),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마련(’20.9월) 등 정책적 여건과 사회적 인식*은 성숙되었으나,

  * (4차위 조사, ’20.5월) 공익목적 84%, 의료기술개발 활용 87% 등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

 ○ 낮은 데이터 품질과 개인정보 침해 우려는 여전히 성과 창출의 제약이 되고 있어, 데이터 개방과 활용에 대한 쟁점 파악과 대안마련을 통해 혁신이 필요한 시기이다.

 ○ 이에, 지난 해 12월부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및 현장 전문가 작업을 통해 보건의료 데이터·인공지능 혁신전략(안)을 마련하고,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공론화 과정을 거쳐 나갈 계획이다.
□ 보건의료데이터 인공지능 혁신전략(안)(이하 혁신전략(안))의 주요 발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윤강재 실장은 발제한 혁신전략(안)에는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실태 진단 및 글로벌 동향 분석, 비전과 전략, 분야별 주요 정책과제들이 제안되었다.

 ○ (활용실태) 공공, 민간 모두 방대한 보건의료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그 경제적 가치는 최대 2조 원으로 추정되지만, 일부 코호트 개방 및 공익적 연구에 아주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 데이터 활용의 장애요인으로는 ①폐쇄·독점적인 활용 문화·행태, ②쓸만한 데이터 부족, 불신과 보상·거버넌스 미흡으로 인한 ③막힌 데이터 흐름을 꼽았다.

 

 

보건의료 데이터 현황 및 가치

 

 

 

 

 

 

 

 

 

 


 ○ (글로벌 동향) 이미 해외 주요국에서는 국가 주도 전략 수립, 독자적 법제 마련, 높은 부가가치를 가진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지원정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동향 및 시사점

 

 

 

 

 

 

 

 

 

 

 

 ○ (비전, 전략) 공공은 데이터 활용의 마중물이 되는 기반을 구축하고, 민간의 창의와 혁신이 주도하는 보건의료 데이터 생태계를 만드는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였고,

 ○ (핵심과제) 이를 달성하기 위해 보건의료 데이터 생산-집적-활용 全 주기에 이르는 3대 핵심분야와 추진기반(인프라)분야에서 11대 핵심 과제를 제안하였다.

 

 

 

분야별 핵심과제

 

 

 

 

 

 

□ 두 번째 발제로 건양대학교 김종엽 교수가 의료인공지능 활성화 전망에 대해 발표하였다.

 ○ 주요 내용으로 혁신전략(안)의 핵심과제인 병원 임상데이터의 체계적인 중개·분양과 의료인공지능 창업기업(스타트업) 전 주기 지원체계를 중심으로 의료인공지능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였다.

 ○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가 활발히 구축*되고 있지만, 여전히 활용이 어려운 원인 진단과 창업기업(스타트업)들에게 높은 병원의 문턱을 어떻게 낮출 것인가에 대해 중점적으로 대안을 제시하였고,

    * CT 130만 건, PET-CT 120만 건, MRI 70만 건 등 아래 그림 참조

 

 

 

기구축 AI 학습용 의료데이터

 

 

 

 

 

 

 

 

 

 

 

 

○ 관련하여, 의료기관의 임상데이터 공유·활용 유인을 위한 인센티브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시각의 논의가 이어졌다.

□ 보건복지부는 오늘 논의를 시작으로 각 계가 참여하는 토론 등 사회적 논의을 거쳐 중장기 전략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며,

 ○ 오는 5월 중에 국무총리 주재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통해 ‘보건의료데이터 인공지능 혁신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 오늘 행사에 영상축사를 보내 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의원은 “과거 보호 위주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국민건강증진과 경제활력 증진을 위한 보호와 활용 균형 패러다임으로 전환할 시기”임을 강조하면서,

 ○ “더 늦기 전에 건강한 미래를 위한 사회적 투자로서 보건의료데이터 국가 전략 아래 빅데이터 구축과 혁신적 활용생태계 조성에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빠른 속도로 쌓여가는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것이 미래 의료의 관건”이 될 것이며,

 ○ “모든 사람이 데이터 활용의 혜택을 누리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이 가능한 국가전략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라고 당부하였다.


<참고> 1. 제8회 헬스케어 미래포럼 행사 개요2. 보건의료데이터·인공지능 혁신전략 체계(안)


<별첨> 미래포럼 발제 자료 2건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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